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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해양관광공사, 제3회 학생 안보글짓기대회를 개최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3-04-03 17:18:22

당진 해양관광공사가 지난 3월 23일 충남 도내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천안함 폭침 3주년을 맞아 제3회 학생 안보글짓기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1, 2회 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삼아 내용과 규모 면에서 확대되어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제3회 대회는 초등학생 200명,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40명 - 총 300명의 학생을 선착순 접수돼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이 대회는 지난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만행으로 발생한 천안함 폭침과 현재 대두하고 있는 북 핵실험의 위험성 및 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 위협 속에 남?북 간의 60년 역사관계를 되돌아봄으로써, 미래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안보의식을 심어주고 통일을 희망하는 마음을 되새기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뜻이 있다.

학생 안보글짓기 대회는 충청남도 ? 당진시 ? 해군 제2함대 ? 홍성보훈지청 ? 당진교육지원청 ? 평택해양경찰서가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으며, 충청남도 교육청과 당진경찰서가 새롭게 후원하여 대회 내용과 규모가 확대됐고, 대상에 도지사상과 도교육감 상을 수여하는 등 후원기관에서 다양한 시상이 주어졌다.

한편, 당진 해양관광공사에서는 이번 안보글짓기대회에 이어 여름방학 기간에는 ‘안보 해양여름학교’ 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병대 아카데미 훈련과 함께 예비역 장군을 초청해 안보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안보교육을 준비 중이다.

한장석 당진 해양관광공사장은 “박근혜 정부가 학생들에게 안보교육을 중시하는 국책에도 부응함과 동시에 북한의 도발에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