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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3-04-03 17:08:50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진도군 회동리~의신면 모도리에서 제35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이때가 되면 이곳의 바다는 조차가 가장 커지며 약 40m 폭으로 길이 생긴다. 지난 1975년 이 광경을 목격한 주한프랑스대사 피에르랑디가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으며, 1977년부터 진도군에서 축제로 발전시킨 것이다. 행사에는 전야제와 개막제·축하공연·영등살놀이·바다체험 행사·뽕할머니 축원제 등이 있다. 강강술래와 남도들노래·진도아리랑·씻김굿·진도다시래기 등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진도만가·진도북놀이 등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공연이 펼쳐지며, 비행기 축하비행·해상선박퍼레이드·바닷길 불꽃축제·외국인 고전놀이체험·진돗개 묘기자랑 및 강아지 달리기대회·향토음식 먹을거리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