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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진해군항제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3-04-03 17:04:55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남 창원시 중원로터리 외 시내 일원에서 제51회 진해군항제가 열린다. 많은 체험행사 중 '이순신 장군 대나무활 만들기'와 만든 활로 과녁을 맞히는 '진해 신궁을 찾아라'가 흥미를 끈다. 손수 활을 만드는 것도, 그 활이 제법 기능을 하는 것도 신기하기 때문이다. 진해시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보는 '진해관광 퍼즐체험전'과 진해시 서바이벌퀴즈 '도전 골든벨'도 있다. 시민의 즉석 노래방코너에선 선물도 챙기고, 벚꽃압화로 열쇠고리 하나 정도 만들어도 좋다.

축제 동안 열리는 경연대회도 풍성하다. 국악경연과 미술 실기, 백일장, 사진촬영, 음악경연, 무용경연 등이 쉼 없이 열리고 벚꽃예술제를 통해 시화전과 미술전, 연극공연, 사진전, 이충무공가요제, 무용공연 등도 선을 보인다. 국궁체험과 중국기예단의 묘기, 검술 등 무술공연과 택견시연 같은 호쾌한 프로그램이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밸리댄스, 다이어트댄스 같은 춤판이 한껏 흥을 부추긴다. 국악과 비보이가 만나는 퓨전스타일 공연과 시민과 어우러지는 풍류 한마당, 우리 가락 마당, 전통춤, 음악회 등이 신명을 부르고 직장인밴드와 주부모델 패션쇼는 평범한 시민의 재주로 더욱 신 나는 코너다. 아마추어무선 공개운용이나, 이충무공 승전행차, 이충무공 추모대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전과 유품전시회 등은 이 도시의 자랑인 우리 군의 면모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