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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희망으로 서울관광의 큰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스토리가 풍부한 도시 ‘서울관광의 매력 탐구’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3-04-03 15:22:08

최근 지자체마다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스토리텔링이라는 요소를 도입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도 관광과 관련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점적인 사업으로 바로 스토리텔링 요소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과거부터 있었으나 스토리가 관광 자원화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인데, 시는 5대 대표지역인 한강, 한양도성, 동대문지역, 세종대로 주변(한글 마루지), 한성백제 문화유적을 스토리텔링화해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서정협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새로운 스토리, 근현대스토리 등을 활용해 온라인플랫폼을 만들어 시민이 참여해 다 같이 만들어 잘 정리하고 검증해 관광상품화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객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올해 스토리텔링 사업을 탄탄히 뿌리 내리게 하고. 도시 민박업과 MICE 분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속해서 밀고 나갈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구상 중인 서울시 관광정책관을 찾아 서울관광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 

Q. 서울시의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비전은.
"지난 2012년 방한 외래관광객 1,114만 명(’11년 979만 명, 13.7%↑), 이 중 79.7%인 887만 8천여 명이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12.2월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문화체육관광부] 외래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준비하고 관광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관광산업의 내실화와 서울만의 강점을 살린 경쟁력 강화 필요합니다. 관광산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을 함께 추구하면서 「품격 있는 관광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스토리텔링에 기반을 둔 관광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관광 인프라 개선과 관광서비스 혁신으로 관광 편의 제고, MICE와 한류 그리고 의료관광 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서울 경제 활성화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지금 관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서울 전역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스토리텔링을 통한 명소화, K-pop, K-movie, K-culture 등 관광 콘텐츠의 다양화, 관광 수용태세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서울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Q. 의료관광을 위한 서울시 현주소와 대책은.
"의료관광 분야는 강남이나 서초구, 중구, 강서구, 서대문구 등에서 많은 관심을 두고 자체적으로도 여러 가지 활발한 홍보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시 차원에서는 이러한 의료관광 자원 및 프로그램들을 함께 묶어서 체계적으로 마케팅하고 지원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의료목적으로 왔지만, 치료 이외에 다른 여유 있는 시간에 관광을 원하는 분들도 많으셔서 그 시간에 서울을 관광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도 설계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서울시의 주요 관광정책은.
"품격 있는 관광도시 서울, 스토리가 넘치는 관광 매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선은 스토리텔링에 기반을 둔 관광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서울 전역의 관광자원을 시민과 함께 스토리텔링하여 명소화하고 서울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서울만의 관광코스를 신규 개발하고 관광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 상품도 계속 개발?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 민간협력을 통한 관광안내센터 확충, 관광수요에 대응한 움직이는 관광안내원 확대 등 관광안내 서비스 혁신을 위해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온?오프라인 관광정보 제공 및 다국어 안내표지판을 정리?개선하고, 서울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대체 숙박시설인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관광서비스 혁신을 통한 관광객 관광 편의 제고를 위해 관광현장 상시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관광객 불편사항 개선, 관광업계의 서비스 자정노력 유도로 관광서비스 환경 개선 유도와 기타 바가지요금 근절 및 관광불편처리시스템 개선 등을 통한 관광 안심도시로 나갈 것이며,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MICE 산업 육성 및 한류?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해 관광소비 지출 확대를 유도하여 일자리 창출 및 서울 경제 활성화도 추진할 것입니다."

Q. 부족한 숙박시설의 대책은.
"이전보다 비즈니스호텔이 많이 늘고 있지만, 좀 더 관심 두는 것은 게스트하우스나 홈스테이 등 도시민박업 분야입니다. 현재 단체관광객에서 개별관광객으로 바뀌고 있고 개별관광객 중 젊은 관광객은 굳이 호텔을 찾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도시 민박업은 제도상 제약이 있어서 모든 민박업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지 못했는데, 게스트하우스나 홈스테이를 활성화해서 호텔 대체 숙박시설로 활용하고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제도상 일정 규모의 도시 민박업을 완화해서 제도권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요금 문제는.
"바가지요금은 어제오늘 문제는 아닙니다. 관광객 천만 시대 넘어선 시점에서 관심 두고 힘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 바가지요금 근절인 것 같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제도 도입을 위한 책임보상제 등을 실무적으로 자문 및 검토를 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마치 확정된 것 같이 보도되어서 난감하기도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자정노력이지만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에 시는 바가지요금 처벌을 강화하고, 바가지요금을 입은 당사자들이 서울에 대해 갖는 나쁜 이미지 때문에 우선 보상해 주고자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하게 들어가면 법적인 부분이 아주 많아서 법률 자문을 받고 있습니다. 바가지 문제는 서울시만 나서서 해결한다고 해선 안 될 것 같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새 정부의 아젠더로 잡아서 실행되었으면 하고 관련 단체, 협회, 업체들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홍보 전략은.
"서울시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성향을 분석하여 지역 및 연령 등 소비자에게 맞는 다양한 특화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방한 관광시장(관광객)에 대한 분석을 통해 관광시장을 유지관리?중점타깃?신 성장?잠재 등으로 시장을 분류하여 서울관광 정보의 제공(내용, 수단), 마케팅기법 적용 등에 있어서 국가(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지관리 시장으로 일본은 서울관광에 대한 인식이 높으며, 지속적인 관광입국이 이루어지는 시장이며, 재방문 비율이 높고 명소보다는 패션&쇼핑과 서울의 숨겨진 매력에 관심이 높아서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 매체 활용 집중홍보, 주요 도시 방문 관광설명회 개최 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어 중점타깃 시장으로는 중화권(중국, 홍콩, 타이완 등) 및 동남아 국가입니다. 지리적 인근 위치 및 인식 등으로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며, 관광시장이 증가하는 지역으로 한류여행의 목적지로서의 서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현지 유력 디지털 매체 활용 홍보,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프로모션 시행 등을 할 것입니다.
신성장 시장으로는 북미, 서남아, 유럽 국가인데 서울관광 호기심은 있으나, 방한 관광의 규모(성장)가 크지 않은 시장입니다. 최근 강남스타일의 인기로 서울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기에 해당 언어권 홈페이지 활용 정보 서비스, 여행 잡지 등에 기사형태의 광고제작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잠재 시장인 아프리카, 러시아, 인도, 중남미 국가들은 먼 거리에 있고, 자국의 경제적인 상황 등으로 방한 관광이 매우 적은 시장입니다. 이에 한국 및 서울에 대한 지속적인 관광정보 제공 필요하며, 인터넷 활용 관광정보 제공, 주요 관광교역전 참가 홍보관 운영 등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서울 슬로건을 확정하고 이를 활용한 광고, 도시 서울과 관련된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제작 등으로 서울에 대한 인지도 및 브랜드를 높이고 있습니다."



Q. 최근 유럽 관광객을 대비한 대책을 내놓았는데.
"일단 유럽은 서울의 관광보다는 서울 자체가 알려지지 않아서 아쉬운 점이 있는데,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그쪽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현지 외국여행서 서울판 제작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정말 타겟을 정해서 마케팅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일본관광객은 명동, 동대문에서 쇼핑하고 마사지 받고 있고, 중국은 단체관광객으로 쇼핑을, 동남아는 한류영향 등으로 그에 맞는 프로그램 안내 등 각자에게 맞게 마케팅을 해야 합니다. 유럽이나 미국은 ‘싸이’의 영향으로 서울에 관한 관심이 더욱 커졌는데, 지난 3월 26일 파리에서의 서울관광 설명회도 관심이 높아졌을 때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개최하게 됐습니다."

Q. 한류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은.
"한류관광 마케팅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스타를 중심으로 한 지적재산권과 기획사의 재원을 공공으로 활용하는 데에는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한류 때문에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류의 흔적을 엮어 상품화돼서 알려주고 관광할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현재 기획사와 협의 중인데 특히, 강남과 연계해 한류안내센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한류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지난 2월 22일부터 외국인들을 위한 서울시티투어버스 전통시장 코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요즘 개별 관광객이 전통시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날씨가 더욱 따뜻해지면 버스를 타고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전통노선 개발 등을 통해 관광코스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손님이 더 와서 즐겨 전통시장 상인들의 소득이 높아지는 게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시장별로 체험 프로그램 및 관광안내서 등도 제공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연계시킬 것입니다."

Q. 스토리텔링 관광 명소화 사업의 취지와 내용은.
"서울시는 역사·문화적 의미와 상징성은 크지만, 그동안 관광객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던 서울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살려내 ‘이야기를 담고 있는 관광도시 서울’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그동안 일부 도심과 문화유적지 등으로 한정되었던 서울의 명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을 상징할 수 있는 5대 대표지역을 선정하여 5대 대표지역별 숨겨진 스토리 발굴 및 스토리텔링을 구현하여 관광 명소화하고 앞으로 서울 전 지역으로 확산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5대 대표지역은 다음과 같은 콘셉트로 명소화 추진 중입니다. 먼저 한강은 한강의 상징성, 한강의 역사성을 잇는 서울의 대하드라마로 완성하고, 한양도성은 동아시아 최고(最古)도성을 둘러싼 과거-현재-미래 스토리로 구현하고, 동대문지역은 패션?디자인과 한국적인 시장?유적?정(情)의 융합할 것이며, 세종대로 주변은 세종대왕과 한글창제의 우수성을 엮는 역사문화 명소로 만들고, 한성백제 문화유적은 2천 년 고도(古都) 백제의 흥망성쇠를 중심테마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또한, 자치구와 연계하여 서울 전 지역에 숨겨져 있는 관광자원의 발굴과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해설 안내 및 지역탐방 프로그램, 지역주민 동네 해설사 활동 등을 지원할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 관광 스토리를 발굴하고 관광코스를 설계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하여 플랫폼 CI 및 슬로건 공모전, 온라인 시민스토리텔링단 위촉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Q. 서울 도보관광코스 및 안내서 ‘서울을 걷고 서울을 품다’란.
"서울 도보관광코스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개별관광객들에 대한 관광수요를 적극 서비스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고대부터 근대까지 서울의 시대별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코스부터 생태복원, 전통마켓 코스, 그리고 상설 및 주말 특별코스 등 다양한 주제로 24개의 코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도보관광코스는 지난해(12년) 8만 여명(80,744명)의 관광객이 이용하여 11년 이용객(64,697명) 대비 24.8%가 증가했으며, 동 도보관광코스는 240여 명의 전문 문화관광해설사가 언어권별로 배치되어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서울관광 정보와 매력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 14일에는 서울 도보관광코스 안내서(펼침형 지도) ‘서울을 걷고, 서울을 품다’를 제작 배부하였는데, 관광객들이 한눈에 서울의 도보관광코스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코스별 주요명소, 이동 경로 등을 소개했습니다.
앞으로 서울시에서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도보코스, 한류문화 체험코스, 근현대 아름다운 건축물 탐방코스 등 테마별 코스를 계속 개발하고, 2013년 신규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서울 매력명소 스토리텔링 관광 명소화」사업과 연계하여 ‘주제와 스토리가 있는 서울만의 도보관광’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Q. 관광정책관으로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서울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서울의 실질적인 먹거리로 문화관광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관광정책관이 신설되었고, 관광정책관으로 근무한 지 3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서울시도 관광도시 서울로서 외연과 내실을 제대로 챙겨서, 서울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곧 다가올 2천만 외래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해나가야 합니다.
먼저 ‘스토리가 넘쳐 흐르는 서울’을 만들고 싶습니다. 서울 전 지역에 숨겨져 있는 관광자원 스토리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스토리텔링 관광 명소화하여,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재미와 추억으로 가득한 서울을 가슴속에 오래 기억하게 하고 서울을 다시 찾아오게 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 등에 대비하여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을 확충하여 시민이 함께 준비하고 맞이하는 관광도시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시민의 참여(창업)를 위한 안내, 참여 희망 시민 대상 설명회 및 컨설팅, 예약대행 지원을 위한 온라인 통합사이트 구축 등 다양한 안내 및 지원책을 마련 중입니다. 이는 시정철학인 공유도시 실현과도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서울의 고부가가치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MICE 산업은 생산유발 효과와 고용창출 효과가 다른 어느 산업들보다 월등히 큰 미래의 성장동력 산업입니다. 올해에는 인센티브 관광 및 전시회 지원, 전시회 참가자 대상 관광프로그램 서비스 등 새로운 지원?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초부터 세부 MICE 산업별 전문가 및 현장의 의견을 지속해서 듣고 고민하고 있는데 상반기 중에는 서울의 MICE 산업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광산업은 흔히들 굴뚝 없는 산업으로 일컬어지는데, 서울 관광 활성화를 통한 서울 경제 활성화와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감동받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소임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서정협 정책관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정책학),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행정학(석사)을 졸업했으며, 제35회 행정고시 합격 후 청계천축제추진반장, DMC 담당관, 인재양성기획반장, 창의혁신담당관, 언론행정담당관, 행정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관광정책관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