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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마크 민코프스키 & 루브르의 음악가들’

“2013년 시대연주 애호가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프로그램”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3-03-04 14:59:21

바로크 음악의 거장 마크 민코프스키와 그가 이끄는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오는 3월 5일 성남아트센터 무대를 찾는다.

시대 악기로 바로크, 고전 및 낭만주의 레퍼토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지난 30년 동안 헨델, 퍼셀, 라모 등 바로크 작품뿐 아니라 하이든, 모차르트를 거쳐 최근에는 바흐와 슈베르트 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끌었다.

또한 19세기 프랑스 음악 연주로도 유명한데, 베를리오즈 ‘여름밤’, ‘이탈리아의 해롤드’, 비제 ‘아를의 여인’, 마스네 ‘신데렐라’ 등의 작품이 있다. 최근에는 오페라 무대에서도 활약이 활발한데, 빈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의 헨델의 ‘알치나’, 잘츠부르크 축제에서의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액상프로방스 축제에서의 ‘이도메네오’등이 극찬을 받았다. 또한 이들은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주간과 지난 1995년 이후 브레멘 음악 축제에서 정기적으로 연주 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악기, 담백한 해석으로 기품 있게 선보이는 이들의 연주는 바로크 음악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최고의 해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