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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와 지자체로부터 신뢰받는 경기관광공사가 될 것”

인바운드 일본마케팅의 달인, 경기관광 활로 뚫는다

대담·사진┃전병열 편집국장·이은주 기자  newsone@newsone.co.kr / 2013-01-03 10:45:44

2012년 경기도관광공사의 성과는 첫째 모텔을 소 호텔화 하는 도시 재생·도시 재활용 정책을 펼친것이다. 둘째는 중국 관광객 유치와 셋째 관광관련 업계가 경기관광공사를 신뢰하고 정책을 따라가겠다는 의지표명을 한 것. 넷째는 국내관광 스타일에 맞춘 애드벌룬 투어, 캠핑 투어 등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했다는 것이다.

오용수 경기관광공사 마케팅 본부장(사진)은 오랜 기간 동안 한국관광공사에 근무하면서 관광분야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다년간 한국관광공사의 도쿄지사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제1의 인바운드 시장인 일본관광업계를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지금도 일본 내 관광계의 여러 지인들을 통한 네트워크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오 본부장을 직접 만나 앞으로 어떤 경기도 관광마케팅을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지에 대해 들어봤다.

경기관광공사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제가 일하면서 몇 가지 관심을 보였던 부분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관광 인바운드 인트라바운드에 집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외래 관광객을 경기도로 불러들이는 방법으로 결국에는 국민들이 여행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인데 이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경기관광공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의 경우 어떻게 외래 관광객을 불러들일까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단체관광, 개인 관광 두 경우가 있는데 단체관광은 중국, 대만 쪽이 많습니다. 경기도를 찾는 단체관광객을 위해 물론 정보를 주고 패키지 투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일인데 문제는 2011년의 경우를 보니 시간과 돈이 맞아야 하기에 하루 투어를 구성할 경우에도 하루 수입이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경기도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음에도 실제로 수입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적다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경기도 남부 쪽에는 민속촌, 에버랜드 등이 있지만 이런 루트를 활용해 하루 투어를 해도 서울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기 때문에 수입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경기도 남부에 면세점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제가 경기관광공사에 부임하자마자 이를 살펴보고 민속촌, 에버랜드 대표를 만나 추진했습니다. 마침 2012년에 관세청에서 서울,부산,제주를 제외한 광역 지자체에 한군데 씩 면세점을 개설하기로 해서 현재 응모 중에 있습니다. 또한 2011년 3월 경기도 북부에 파주아울렛이 오픈했고 그 뒤를 이어 롯데아울렛이 문을 열었습니다. 아직은 충분하지는 않지만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형성돼 수입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개인 관광객의 경우, 제가 도쿄에 있으면서 일본 관광객을 명동 중심의 관광에서 강남으로 끌어내리기 위한 시간이 3년 걸렸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지켜보니 서울 관광객을 경기도로 끌어들이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관광을 하려면 제일 중요한 부분이 교통인데 수원은 그나마 지하철 철도 등이 있지만 경기도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하기가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 롯데호텔에서 출발해 에버랜드와 민속촌을 거치는 시티투어를 런칭 했는데 초반에는 탑승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조금 늘어나 예산 지원 없이 자체적인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하나의 성공사례는 파주 출판도시 내에 있는 외국인 대상 피부관리시설(스킨 애니버셔리)인데, 관광객 300명 동시수용이 가능해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런 관광 소재들을 팸투어나 마케팅으로 홍보해 2013년도 목표를 5만 명 관광객 유치로 잡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며 결과적으로도 개인관광객 입장에서도 접근성을 높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텔을 소호텔화 한다는 것은.
“지난번 관광객 천만 명 달성했을 때 청와대에서 성공사례 세 곳을 발표했습니다. 하나는 광주 빛고을 이고, 두 번째가 경기도 사례였는데 시흥 월곶에 소재한 모텔을 소 호텔화 해서 중국관광객을 견인한 사례였습니다. 그때 정말 뿌듯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결국에 사업이 성공을 한다는 것은 시장 환경을 정확히 분석하고 거기에 필요한 처방을 하는 것입니다. 시작은 수원 시내 번화가 인계동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과거 삼성전자 공장이 수원에 있을 때는 인계동이 번화가였고 이에 따라 유흥주점, 모텔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손님도 줄었으며 매매도 잘 되지 않아 골칫거리가 됐고 사회적 인식도 모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라 건물주들의 근심도 컸습니다. 그러던 것이 소규모 호텔로 전향하면서 객실마다 외국인 관광객 투숙이 증가했습니다. 현재 직원들을 상대로 중국어 회화 교육 및 호텔에 맞는 친절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열정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실을 맺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캠핑관광을 처음으로 개발했다는데.
“금년 대표 슈퍼상품 10선에 유일하게 관광과 관련된 부분이 캠핑이었습니다. 이 캠핑을 공기관에서 가장 최초로 도입한 곳이 바로 경기관광공사입니다. 2012년 봄부터 시작해서 가을까지 총 4차례 시범 캠핑을 계획했는데 마지막 폭설로 취소돼 3차례에 그쳤습니다. 캠핑의 가장 불편해 하는 부분이 개인이 어쩌지 못하는 치안 문제, 편의 시설 등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텐트 렌트 등으로 보완했습니다. 경기도는 서울 인근이기에 5년 동안 1위 관광지였습니다. 문제는 숙박관광 순위는 낮다는 것인데 5위, 4위 2011년에는 2위까지 올라갔습니다. 1위를 한번 해보자며 생각을 하게 됐고 그래서 캠핑에 주목하게 됐던 것입니다. 지방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경기도 1박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막상 서울사람을 경기도에 묵게 하는게 힘들었습니다. 성과가 일정부분밖에 되지 않아서 고민 끝에 캠핑을 떠올렸습니다. 지방 시장 인근에 캠핑장을 꾸렸고, 텐트를 구비해 렌트를 진행했습니다. 일정 참가자들에게는 시장비도 지원했습니다. 시장비 2만원을 지급하니까 실제 구매비는 7~8만원으로 지역상권에 도움이 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텐트를 치고 시장을 보고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수입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재능기부 신청자들을 모집해 캠핑장에 봉사자로 배치했습니다. 봉사자들은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며 캠핑을 도왔습니다. 여러모로 알찬 계획이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시장 인근 캠핑장에서 아버지는 텐트를 대여해 설치하고, 어머니는 시장에서 장을 보고, 아이들은 재능 기부자들의 공연을 즐기는 캠핑숙박 장점을 최대로 살렸습니다.”



경기도를 방문한 외국인은 얼마나 되는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4명 중 1명은 경기도를 방문했으며, 이는 서울을 제외한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방문율입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1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23.8%가 경기도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2011년 방한 외국인 1만2,03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비율은 서울권(79.7%)을 제외한 타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타 지자체는 경상권이 19.3%, 강원권 11.1%, 제주권 10.2%, 충청권 5.1%, 전라권 3.9%입니다. 경기도 방문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태국으로 2011년 태국관광객의 78.4%가 경기도를 방문했습니다. 방한 태국인 10명 중 8명이 경기도를 방문하는 셈입니다. 이 같은 결과는 경기관광공사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펼쳐온 태국 현지의 경기도 관광 마케팅 덕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른 국가들은 대만 43.4%, 말레이시아 37.7%, 싱가포르 32.1%로 동남아 지역 관광객들의 경기도 방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은 26.3%가 경기도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서울을 제외한 타지자체 중 가장 높은 방문율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관광공사는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갈 것입니다.”

외국인관광객유치위원회 활동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11년 말부터 경기도 주요 모텔들과 공동으로 기존 모텔의 수용태세를 개선해 외국인 관광객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경기관광공사와 지역 모텔 대표들이‘외국관광객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후, 2011년 11월 수원 인계동 모텔들이 외국인 관광객 숙박을 처음 시작했고 13일부터는 시흥시 월곶동 지역 모텔들도 외래 관광객 숙박을 개시했습니다.
또한 2012년 5월 시흥 월곶동 지역 모텔 대표들의 자발적 협의체인 ‘시흥시 월곶동 외국관광객 유치위원회’가 만들어 졌으며, 경기관광공사와 모텔 측은 중국,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숙박객실 공급과 수용태세를 적극적으로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숙박시설로 활용되는 시흥시 월곶 모텔은 총 7곳으로 객실 수만 140객실에 달하며, 월 최소 2000명에서 최대 7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묵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수원 인계동의 경우 10곳의 모텔에 이미 1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수도권 남부의 주요 외국인 관광객 숙박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원 인계동(200객실)과 시흥 월곶동(140객실)의 객실을 합하면 340객실로 이는 중급 비즈니스 호텔 2개 규모와 맞먹습니다. 기존 방식대로 비즈니스 호텔을 지었다면 몇 년이 걸렸을 것을 반 년 만에 해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있는 모텔들은 조금만 시설을 바꾸면 외국인들에게도 괜찮은 숙박시설이 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모텔 주변의 독특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어 좋아하고 관광업계 역시 객실 부족으로 인한 고민을 덜 수 있어 모텔 활용을 대 환영하고 있습니다. 에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숙박업계를 대상으로 외국인 환영 서비스 교육, 언어 교육, 외국어 통역 서비스, 홍보물 제작, 외국인관광객 유치 컨설팅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체험 여행 방안은.
“2012년 2월 20일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학생들이 체험학습과 자원봉사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봉사여행(Edu-Volun Tour)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체험학습과 자원봉사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경기도 내 관광활성화와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협력하게 됐습니다. 주 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라 체험여행을 원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단순 관광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체험학습과 자원봉사를 연계한 체험여행인 ‘에듀벌룬투어’ 프로그램 개발을 준비해 왔습니다.
앞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시설연합회 등의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농어촌체험, DMZ생태체험, 박물관·문화공연체험 등의 체험활동과 농어촌 일손 돕기, 복지시설 일손 돕기, 환경보존 활동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여행, 체험, 봉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에듀벌룬투어(eduvoluntour.com) 사이트를 전국 최초로 2012년 3월 8일 시범개설하고 운영했습니다. 체험을 뜻하는 손, 여행을 의미하는 발, 나눔을 뜻하는 하트를 형상화한‘손가락(樂) 발가락(樂)’이라 이름짓고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경기도내 다양한 체험봉사학습 장소를 소개합니다. 이를통해 학생들은 체험과 동시에 일정 시간의 봉사시간을 가진 후 봉사 활동 인증서도 받을 수 있어 체험, 봉사, 여행을 원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는 일석삼조의 기회입니다.”

각 지자체에서 관광공사를 설립하고 있는데 조언 한다면.
“관광은 종합산업입니다. 관광으로써 모든 경제, 사회, 문화, 복지, 일자리 까지 관광으로 해결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관광공사처럼 하면 지역에 도움이 되는구나, 이런 믿음이 쌓여야지 공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업계가 관광공사를 반기지 않고, 인정해주지 않으면 공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물론 그 지역의 주민들과 외부 관광객들 모두를 고려하는 정책도 필요합니다. 직원들에게 항상 ‘아마추어는 필요 없다. 프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보면 입사한지 얼마 안 되는 직원도 경기관광공사의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관광업계가 잘못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다른 산업 분야에는 전문가 존중되는데 관광분야는 모든 것이 종합이다 보니 쉽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시선을 바꿔야 합니다. 관광업계에 관련된 사람들을 존중하고, 존중받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경기관광공사의 잘하는 부분만을 배우고 못하는 부분은 지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 관광학박사를 영입했지만 성과는 보지 못했다는데 그에 대한 의견은.
“저도 관광경영학박사이지만 문제는 현장과 이론을 동시에 겸비해야지 시장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이론 부분에만 치우치면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직원들에게도, 축제담당 공무원들에게도 ‘바로 여행상품의 견적을 낼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조언합니다. 견적을 낸다는 것은 한 마디로 실제 호텔가격이 어떻고, 항공 예약료 및 실제 투어비용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부분이 머릿속에 온전히 펼쳐져야지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프로의식을 갖춰야 지방 관광공사가 살아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3년도 목표가 있다면.
“2013년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마케팅 전 직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했습니다. 내용 중에 첫 번째로 내세운 부분이 시·군에 대한 신뢰수준을 업계 수준으로 높이자는 것입니다. 국내 부분에 있어서는 도내 캠핑 확대로 숙박관광 1위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2013년도 영·호남 여행사를 상대로 팸투어를 하면서 충격을 받았던 것이 임진각을 가본 적이 있는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 했더니 딱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것도 군복무 중인 아들 면회로 갔다왔다 해서 더욱 충격이었습니다. 여행업계 있는 사람도 오지 않는데 누가 임진각에 오겠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세밀한 팸투어를 기획했고 투어에 230명이 참여했습니다. 쉽게 얻을 수 없는 성과입니다. 2013년도에는 좀 더 확대해서 시행할 예정입니다. 구체화해서 실제 상품으로 20개를 만들어 이에 영호남 지역에서 투어를 찾아오는 사람을 1만 명 유치를 해보자라는 계획입니다. 이런 것이 진짜 국내관광 정책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해외 관광객 30%를 경기도에 들리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00만 정도가 되는데 2013년도에는 천백만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00만~330만 유치가 경기관광공사의 목표입니다.”

새해의 각오와 포부는.
“경기도 관광을 국내에서 랭킹 1위로 올리는 것입니다. 지방관광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청사진을 제시해, 벤치마킹의 모델이 되는 것이 제가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만 볼 것이 아니라 외국의 지자체에서도 대한민국의 경기관광공사의 관광 마케팅을 따라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래서 같이 훈련했던 직원들이 국내외 파견될 수 있으면 그게 결국 관광산업 발전에 가장 필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용수 본부장은
경북고, 외국어대(일본어학), 경희대 경영대학원 관광경영학(석사)을 졸업했고, 경원대 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박사를 받았다. 한국관광공사 사사편찬실장, 해외, 국내마케팅 실장,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지사 등에서 지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기관광공사 관광 마케팅 본부장으로 재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