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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2-12-06 10:33:44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축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의 대표적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올해 4회째를 맞아 더욱 화려해진 불빛으로 찾아온다.

12월 1일 광복동 특설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6일까지 37일간의 트리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 축제는 총연장 길이 1.16km에 A, B, C 등 3구간으로 나눠 테마별 스토리가 있는 트리가 설치된다.

먼저, A구간에는 '별을 따라가는 아이', '천사를 만나다', '눈 내리는 마을', '별이 내리는 길' 등 4가지 테마를 적용했고, B구간은 '소망과 기원의 거리', C구간은 다문화 사회로 가는 추세에 맞춰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을 형상화 한 '사랑과 나눔의 거리'로 조성된다.

특히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는 클스다', '작은무대' 등과 올해 축제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디자인 공모전'은 4회째를 맞은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매일매일 진행되는 '데일리 콘서트', '부산지역 NGO단체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Relay Given Week', 해설이 곁들어진 '기독영화제', '소극장 공연' 등의 시민문화행사와 '개막점등식', '성탄절 이브', '소등식' 등의 공식행사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