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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1999년 보성차밭 빛의 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한 이후 매년 겨울 동 축제를 열어 봇재다원과 다향각 전망대 중심으로 한 대형트리와 주변 도로 등에 조명기구 설치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축제는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열린다.
보성군은 차밭에 각종 야간경관조명 전시물을 설치해 보성차밭을 불빛으로 이미지화하고, 대형트리, 은하수터널, 빛의 거리, 포토 존 등으로 구성해 겨울밤의 화려한 은하수 조명을 남기게 하고 새해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도록 한다.
그동안 보성차밭에 높이 120m, 폭 160m 규모의 대형트리와 은하수 터널 등을 조성하고 새해 소망카드 달기, 차밭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 겨울철 관광명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보성차밭 크리스마스트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로서 지난 1999년 조성된 밀레니엄 트리는 기네스북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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