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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에쿠스 ‘2012 스포츠 오토 올해의 차’ 선정

권혜리 기자  hyeri@newsone.co.kr / 2012-12-06 09:50:40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아반떼, 쏘나타 등에 이어 에쿠스로 최고의 차에 오르며 럭셔리 세단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2 스포츠 오토 올해의 차’(2012 Sport Auto Best Ca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럭셔리 세단인 에쿠스(현지명 센테니얼)가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2 스포츠오토 올해의 차’는 중동 최초의 자동차 월간지인 ‘스포츠 오토誌(Sport Auto Magazine)’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시되는 차종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주행안정성, 편의사양 등 종합적인 평가와 함께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고의 차를 선정하는 자동차 상이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쏘나타와 그랜저로 2010년과 2011년 ‘스포츠오토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3년 연속 ‘올해의 차’에 올라서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는 이번 ‘스포츠오토 올해의 차’에 에쿠스가 선정됨에 따라 고급차 판매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중동 지역에서 판매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에쿠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올해의 차’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그 동안 꾸준히 펼쳐온 품질경영의 결실이며 동시에 럭셔리 차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쿠스와 제네시스는 지난 해 중동지역에서 2837대가 판매된 데 이어 올해 10월까지 3405대가 판매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총 4100대의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