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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불빛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청양 ‘고운식물원’ 오색찬란한 겨울축제의 향연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2-12-04 15:02:36

충남 청양군 군량리에 위치한 한국 최대의 야생식물원인 고운식물원(원장 이주호)이 지난 10월 27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아름다운 청양, 고은 밤, 고운 불빛 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내년 1월 31일까지는 야간개장을 실시해 늦은 시간에도 오색빛깔 불빛 아래에서 아름다운 야생화를 관람할 수 있다.

힐링 공간, 오색 빛으로 물들다
청양군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을 ‘청양군민 방문의 날’로 정해 식물원을 찾는 청양군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형형색색 아름다운 불빛과 향기로운 야생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불빛이 점등되는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이다. 관람을 원한다면 오후 8시 이전에 입장하면 된다.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고운식물원은 지난 1990년 조성당시부터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과 조화된 참 식물원 조성이란 목표 아래 야산 형태의 기존 자연지형을 살리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2003년 정식 개원한 전국 최고의 자연생태식물원이다.



약 11만 3000평(37ha)의 부지 위에 약8600여종의 다양한 꽃과 수목들의 식재군을 바탕으로 사계정원, 튤립원, 단풍나무원 등 33개의 소원, 각종 조각예술작품들, 약1000여 평에 이르는 야외무대시설의 잔디광장,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는 숲속 방갈로, 아이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으로 자리매김한 국내 최초 친환경무동력 슬라이드와 수영장, 아담한 동물농장, 소규모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고운문화홀 등이 있다.



또한 숲 속 꽃과 수목들을 따라 각 기 다른 분위기와 스토리가 있는 11가지의 환상적인 트레킹코스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정답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산책코스다.
이주호 원장은 “식물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꽃을 즐기고 나무와 호흡하고 초록숲에서 산책과 명상 등을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노력 하고 있으니, 많은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