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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 아름다움을 내뿜는 힐링 아일랜드 지심도

청초한 민낯, 수수한 옷차림의 동백아가씨를 닮은 자연휴양림

신지윤 기자  jiyoon@newsone.co.kr / 2012-11-06 10:21:53

푸른 바다에 넓게 트인 수평선이 보고 싶다면 지심도로 향하자. 이곳에서 보는 일출 장면은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절경이라니 올 가을, 지심도에서 마음을 놓고, 마음을 담아보자.

거제8경 중 하나인 지심도는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에 속하는 면적 11만평의 작은 섬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군사 기지가 있는 곳이어서 관광지로 큰 개발은 할 수 없는 곳이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지심도를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두게 해 인위적인 모습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섬의 70%가 동백나무로 이루어져 겨울의 지심도는 유난히 빨갛게 보여 더욱 아름답다. 자연 경관 뿐만이 아니다.



또한 이곳은 한국관광공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선정한 ‘휴양하기 좋은섬 best 30’에 선정, 리빙센스 전국 잡지에 ‘전국에서 걷고 싶은 길 17선’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얼마 전 KBS ‘1박2일’팀이 한 번 다녀간 이후 찾아오는 여행객이 부쩍 늘어나는 등 유명세를 타고있다. 더욱이 자연의 순박함이 남아있어 힐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은 호감을 보이고 있다. 민가 중 13가구가 민박을 운영하고 거주인구는 30여 명이며, 지심도를 민박 또는 탐방하실 분들은 인터넷 사이트(동백섬지심도)를 검색, 정기시간표 및 숙박예약 란을 참고하여 미리 예약하면 된다.



도선은 동백섬호(승객정원 96명) 등 3척이 운항되고 있으며 기상악화시 운항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지심도 여행에 앞서 도선사에 날씨 확인과 함께 운항여부를 문의하고 많은 인원이 단체여행을 준비한다면 미리 도선사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지심도 도선 예약┃
전화 : (055)681-6007
인터넷 : www.jisimd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