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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관광청은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Hong Kong Wine & Dine Festival)이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카우룽 웨스트 워터프론트 프롬나드에서 개
최된다고 전했다.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1월에 열리는 홍콩 대표축제로 올해는 빅토리아 하버의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이 한 눈에 들어오는 산책로에 200여 개의 와인부스와 100여 개의 음식 부스가 들어선 예정이다.
음식 부스에서는 선별한 와인과 어울리는 담백한 맛의 정통 광둥요리가 선보이고, 전문적인 와인 콜렉터 등이 희귀 와인을 판매하는 자선경매도 개최된다.
보르도의 그랑 크뤼 와인부터 다양한 콘셉트의 와인들까지 방대하게 마련되는 와인들을 p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토큰’이라는 와인교환권을 이용하면 된다.
와인 토큰 10개와 와인 글래스, 물, 스폰서 업체 할인 혜택 등이 포함된 와인 패스도 200홍콩달러(약 2만8천원)에 판매된다. 고급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그랜드 테이스팅 패스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이 막을 내린 후에도 5일과 6일 양일간 ‘란콰이퐁 카니발’(Lan Kwai Fong Carnival)이 열리고, 12일부터 13까지 소호에서는 '와인 앤 다인 카니발‘이 열린다. 이어 19일과 20일에는 침샤추이 이스트에서 푸드 페스티벌도 진행돼 11월 한 달간 홍콩은 와인향기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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