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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

"신수도권 두뇌들이 쉴 수 있는 바이오 휴양관광도시 조성할 것"

대담·사진 l 전병열 편집국장·권혜리 기자  newsone@newsone.co.kr / 2012-09-03 09:17:48

“충남·충북·대전시·세종시 등 4개 시도가 충청권이 되면서 신수도권을 형성한다. 이 신수도권의 관문이 우리 충북이다. 세종시에 갈 때 기차를 이용해도 충북 오송에서 갈아타야 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해도 충북을 거쳐 가야 하고, 비행기도 청주 공항에 내려서 가야한다. 세종시로 가는 실크로드가 우리 충북이다, 신수도권에서 관광산업으로 경쟁력이 있는 곳은 충북 밖에 없다.“ 신수도권 시대를 선언하고 충북을 그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이시종 도지사(사진)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생명력 넘치는 웰빙관광 충북’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16년 국내외 관광객 7000만 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 지사를 지난달 27일 오후 늦은 시각에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충청권 내륙의 수려한 관광자원들을 이용해 세종시의 두뇌(공직자 등)들이 쉴만한 곳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자 한다. 그 중 하나가 보은 쪽의 바이오휴양밸리다. 100만 평 정도의 휴양과 휴식 공간을 만들어 바이오 의료관광을 육성시킬 것이다.” 신수도권 시대가 되면서 충북관광의 변화에 대한 이 지사의 설명이다. 이 지사의 착안으로 올해 2회 째를 준비 중인 ‘중국유학생페스티벌’에 대해서 궁금했다. “충북과 중국유학생은 연관성이 있는지?” “청주공항을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가를 논의 하다가 중국관광객들에게 청주공항을 내륙관광 관문으로 활용하게 하자는 발상이 나왔다. 우선 충북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충북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첫해에는 충청권에 있는 7000여 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호응이 좋았다.” 중국의 학부모도 250명이나 오고 중국의 고위층에서부터 한·중 대사관 관계자, 교육부 관계자 등 예상외로 큰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그래서 올해는 전국 대상으로 확대해서 개최해 중국유학생 전부를 초청한다.  “중국 중앙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화교, 중국 기업인, 대사관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중국인의 날로 만들어보자는 계획이다.” 충북이 중국유학생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배려와 즐거움을 준다면 중국인 관광객도 늘어날 것이며 먹고, 자고, 사고 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충북 홍보와 아울러 청주공항도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다. “올해로 한·중 수교 20주년으로 이런 행사를 정부에서 해야 하는데 우리가 대신하고 있다.” 중국 유학생들은 자국 내에서도 중산층 이상일 텐데 효과가 클 것 같다며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 않느냐고 묻자 “우리가 정부 역할을 한다. 지방에서 중국 정부와 외교를 하는 것과 마찬가진데 지원을 안 해준다”고 잘라 말한다.
정부는 현재 청주공항 운영권을 민간업체에 이양을 진행하고 있다. 장단점이 있지 않느냐며 궁금해 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사실 청주공항을 민간화 시키는데 반대 했다. 이양을 하더라도 우선 공항 활성화 기반을 만든 다음에 하자고 했는데 우리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부가 밀어붙였다. 그래서 좀 늦었지만 전철, 화물청사, 진입로 등 우리 조건을 많이 제시해서 시작하고 있는 중이다. 먼저 인프라를 구축한 후 민영화가 되도록 이 기회에 민간 저가항공사를 유치하는 등 청주공항을 국제화 시키자는 좋은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충북은 유일하게 대통령 별장을 인수해 관광상품화하고 있다. 입장료와 유지관리비용 등  수지 구조에 대해 질문했다. “올해부터 청남대 활성화에 주력해 2년 전 청남대 관광객이 40만 명 정도였는데 지난해는 70만 명이 넘어섰고, 올해는 90만 명에 육박할 것이다. 이제 흑자 운영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현직 대통령은 청와대에, 전직 대통령은 모두 청남대로 오시라, 우리가 모신다. 그럼 청와대보다 청남대가 대통령이 더 많지 않겠나. 하하하 .” 이 지사는 청남대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너털웃음으로 대답한다,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에 대해서 물었다. “태양광 발전은 경제성이 없다. 정부가 끝없이 지원해 주고 보조해 주지 않으면 태양광이 발전할 수 없다. 외국의 경우는 태양광 발전소의 손실액을 정부가 보전해주면서 육성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그런 정도로 지원을 해 준다면 외국처럼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서민도지사로서 좋은 평을 얻고 있는 이 지사는 개혁을 추진하면서 사소한 문제로 약간의 갭(gap)이 생길 때 힘들었지만 도민들이 온화하고 이해심이 많아서 잘 이겨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진실이 가장 큰 무기이며,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 이 지사는 늘 가슴에 이 말을 새기면서 “기교부리지 않고 거짓 없이 바른길로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다음은 이 지사와 일문일답.

Q. 충북도의 관광산업 비전과 발전방향은.
“우리 도는 바다가 없는 유일한 내륙도지만 국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충주호와 대청호가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고산준령의 백두대간을 기반으로 소백산, 월악산, 속리산 등 3개의 국립공원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바다 없는 내륙도라는 단점도 가지고 있지만 충북도만의 산자수명한 자연경관과 온후하고 순박한 도민 기품을 소재로 하여 새로운 관광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충북의 관광은 경치를 보고 감상하는데서 머물지 않고 오송바이오산업, 제천 한방산업 등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을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5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2012~2016)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하여 “생명력 넘치는 웰빙관광 충북”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권역별 거점관광 활성화, 지역 관광자원의 차별적 육성, 선제적 관광객 유치 등 3대 목표를 제시하여 2016년도에는 국내·외 관광객 7천만 명을 유치하고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 연풍새재 관광개발사업 등을 통하여 향후 국제행사인 ‘2015 세계유기농엑스포’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연계한 관광자원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Q. 관광객을 위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은.
“청주국제공항은 지방공항 중 최초로 운영권이 민간에 매각 중에 있는 공항이면서 화물기가 운항하는 공항으로, 중부권의 거점공항이자 세종특별자치시의 관문공항일 뿐만 아니라 수도권 대체공항으로서 그 역할과 기능이 크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청주국제공항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항공기반시설과 국제노선을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진입로가 1개뿐인 진출입도로를 국제수준에 맞게 일방향으로 회전하게 하는 북측진입로를 새로 개설하고, 대형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기존 활주로를 2,744m에서 3,200m로 확장하며, 화물기 물동량 증가를 위해 화물청사를 2,257㎡에서 20,000㎡로 증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운영권의 민간 매각에 따라 도에서도 일정부분(약5%)의 지분에 참여해 공공성 확보와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그리고 공항 기반시설의 확충과 함께 국제노선 확충을 위해 국내·외 항공사, 여행사 유치를 통한 전세기 및 정기노선의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제노선으로 항주, 북경 등 정기노선과 하얼빈, 연길, 천진 등 전세기노선, 청주~달라스 화물기 노선도 운항 중이며, 하반기에는 심양, 상해, 방콕 노선도 운항할 계획입니다.”



Q. 청남대 관광자원화 방안과 추진상황은.
“청남대는 대통령 별장으로 1983년 12월 27일 준공됐으며, 1,825,570㎡ 면적에 본관, 오각정, 그늘집 등 46동의 건축물과 골프장, 양어장, 헬기장 등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준공이후 역대 대통령 5분이 88회에 거쳐 471일을 사용했으며, 지난 2003년 4월 18일 충청북도로 이양된 후 역대 대통령 관련 소장품 등 750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금년 4월 27일까지 600만 명이 청남대를 관람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청남대를 세계적인 대통령테마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역대 대통령들이 쓰시던 공간은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새로운 관광자원을 추가 조성하고, 행사·축제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방 이후 현재까지 총 198억 원을 투자해 역사문화관, 대통령광장, 대통령길, 음악분수, 전망데크 등을 조성 완료했고, 금년에는 대통령길 확대조성과 대통령 역사교육관 등을 건립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대통령 기념공원과 환경생태원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행사·축제프로그램으로 봄철에 영춘제와 가을에 국화축제를 개최하고, 역대 대통령 주간행사도 개최하며, 청남대를 대통령 테마와 함께 자연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관광명소로 개발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흥밋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는 70만 명, 금년은 상반기만 하더라도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41만 명의 관람객이 청남대를 방문하는 등 각광받고 있으며, 세종시 출범과 청주·청원통합을 계기로 청주공항과 연계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충북의 의료관광 비전과 해외마케팅 전략은.
“현재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81.0%정도로 집중돼 있으며, 지방도시의 경우 의료인프라 및 해외 인지도가 낮아 그 노력에 비해 실적이 미미한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사업 초기 대형병원 위주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점차 중소 병의원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도에서도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통해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을 대상으로 현지 에이전시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으며, 금년 4월과 8월에는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의료관광이 가능한 상류층 및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충북 의료관광 해외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우리 도의 의료관광 마케팅 단기 전략은 오송지역이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 보건의료국책기관이 모두 위치한 지역이며,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생명과학의 중심지임을 적극 홍보해 충북의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입니다. 또한 의료관광 수익만을 목표로 하는 유치 전력에서 벗어나 나눔의료, 의료인 교류 및 연수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휴머니즘 충북’의 위상제고와 의료관광 유치 대상국과의 상생동반 발전의 협력기반도 구축하는 감성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러한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송 KTX역세권에 조성될 바이오의료타운 등을 통해 BT 분야의 앞선 기술로 유전자치료, 세포치료 등의 분야에서 외국인 의료관광을 선도하며 충북의 비전인 “생명의 땅 충북”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Q. 충북관광의 세계화 방안은.
“우리 도는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산업,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관광산업을 중점 육성하고자 선택과 집중을 통한 권역별 특화전략을 추진하는 등 시군별 대표관광자원을 2~3개 정도 중점 육성함으로써 세계적인 유명 관광자원을 개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도내 관광지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중저가호텔, 리조트, 콘도, 팬션 등을 적극 유치해 나가고, 외국인전용 시내면세점 유치, 외국인 대상 사후면세점 지정·운영 등 쇼핑시설도 확충해 나감으로써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 지향적 관광상품·코스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제천 한방-수안보온천-초정 광천수-오송바이오 밸리 등을 연계한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2015 세계유기농엑스포,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오송 바이오밸리, 보은 바이오휴양밸리, 괴산 유기농밸리, 아시아 솔라밸리, 영동 와인테마마을 등 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체험관광도 활성화함으로써 세계적인 명품관광도시로 만들고자 합니다.”

Q.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지향점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은 선진국들이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미래 성장동력인 생명산업과 태양광산업을 우리 충북의 미래 핵심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충북도의 성장비전입니다. 우리 도에서는 민선5기 성장비전인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밸리와 아시아 솔라밸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IT산업을 기반으로, 세계의 생명산업과 태양광산업 시장에서도 손색이 없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태양광산업이 유럽발 재정위기 장기화,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우리 도는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성장의 기회로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생명산업과 태양광산업을 더욱 탄탄히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계층·산업간 균형발전의 토대 위에, 청주국제공항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충북발전 ‘3+1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작은 충북에서 큰 충북으로, 약한 충북에서 강한 충북으로, 국토의 변방에서 국토의 중심, 명실상부한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 충북으로 발돋움해 나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Q. 신수도권 시대를 위한 도지사님의 구상은.
“지난 7월 1일, 17번째 광역자치단체인 세종시가 공식 출범해 신수도권 시대의 힘찬 서막을 알렸습니다. 다음 달 국무총리실을 필두로 36개 정부기관과 1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52개 기관이 세종시로 본격 이전하게 될 것이며, 경제부처와 일반부처는 물론 청와대, 대법원, 국회 등 국가의 모든 기관이 우리 충청권으로 이전하는, 사실상 수도 이전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권력이 서서히 세종시를 비롯한 충남, 충북, 대전 등 중부권으로 이동, 대망의 신수도권 시대가 본격 도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충청권은 대한민국의 정치·행정·교통·문화를 선도하는 심장부로 대도약하게 될 것이며, 2014년 7월에 청주·청원 통합시가 탄생되면서 인근 세종시·대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 신수도권 시대를 선도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 충북은 국토의 심장부에 위치해 충남과 대전시, 세종시와 협력하는 것은 물론, 특히 세종시와의 충북상생발전전략 60개 과제 중점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함께하는 충북’을 통해, 우리 160만 충북도민과 함께 대한민국 제2성장을 주도하는 신수도권 시대의 주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입니다.”

Q. 도지사님의 철학과 중점 도정방침은.
“진실이 가장 바른 길이다. 진실이 가장 큰 무기이며,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 충북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30여 년을 오롯이 충북도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충북에 대한 연민과 애정으로 슬픔과 기쁨을 함께 했고, 항상 충북 100년 번영의 길을 고심한 내가 늘 가슴속에 새기는 말입니다. 제33대 충북도지사가 된 지금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저 평범함 속에 진실을 추구하는 질경이 같이, 기교부리지 않고 거짓 없이 바른길을 가기 위해 남은 임기동안도 고향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민선5기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의 기치 아래 충북 미래 100년의 토대를 착실히 쌓아왔으며, 세종시 출범, 청원·청주 통합, 첨복단지, 바이오밸리, 솔라밸리, 과학벨트, 혁신도시, 기업도시의 본격 가동, 청주공항 활성화 등 신수도권 시대 본격 개막에 대비한 기반사업들을 착실히 다져온 만큼, 남은 2년 동안 그동안 추진해 온 노력들이 가시화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민선5기 후반기에는 160만 충북도민과 함께, 다가오는 신수도권 시대를 우리 충북이 주도해 나가면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함께하는 충북’을 통해 ‘세계 속의 당당한 충북’을 앞당겨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도민들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충북은 예로부터 유서 깊은 문화와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이 으뜸인 지역으로 삼국시대에는 삼국의 각축지로 삼국의 문화가 복합된 지역이였으며, 소백산, 속리산, 월악산 등 3대 국립공원과 대청호 충주호 등 내륙의 큰 호수가 서로 조화를 이뤄 한마디로 산 좋고 물 좋은 청풍명월의 고장입니다. 또한 국토의 중심이고, 편리한 교통망으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매년 찾아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도민은 온후한 인심과 친절을 바탕으로 정이 넘치는 분들이며, 언제 누가 찾아와도 따뜻하고 환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해 주시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청원군·청주시가 대통합을 이룬 것처럼 도민여러분께서는 무슨 일이든지 모두 잘 추진해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도내를 찾아오시는 관광객에게도 더욱 따뜻한 환대와 친절한 서비스로 편의를 제공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