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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명소 99곳’

1박 2일 코스 개발, 참여 이벤트 추진 등 가족여행 유도

전의식 주간  jun3277@newsone.co.kr / 2012-09-14 15:59:37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명소 중에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을 선정하고 그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동시에 매력도에 있어서도 전문가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으로 가족 또는 친지들과 국내여행을 떠나려고 하는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신 있게 소개하고자 이번 관광지 선정을 추진하게 됐다. 구체적인 선정 작업은 다음과 같이 진행됐다.

먼저 문화부는 대중적 인기를 평가하기 위하여 포털사이트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의 여행지 관련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1차 후보 관광지를 추천했다.

이어서, 여행 작가, 여행 기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후보를 1.5배수 이내로 압축한 후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포함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순위 없이 최종 99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관광명소는 서울의 경우, 5대궁궐을 위시해 인사동 등 4곳, 인천은 차이나타운 등 3곳이 뽑혔고 부산 해운대, 대구 근대적 건물 유산이 남아 있는 근대골목, 광주는 무등산, 울산은 반구대 암각화 1곳씩이 선정되었으나 대전은 한 곳도 없다. 

이어 경기도 화성 외 9곳, 강원 정동진, 충북 충주호, 충남 독립기념관, 전북 전주한옥마을, 전남은 담양 소쇄원, 경북 경주 불국사, 경남 창녕 우포늪, 제주 백록담 등이 들어 있다.

앞으로 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를 본격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보다 많은 국민들이 당장 가을부터 국내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구체적인 내용이 소개되는 관련 사이트를 오는 10월에 구축하여, 일반 국민들의 온라인투표를 유도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인기 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덧붙여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를 국민들이 가족 도는 친지들과 실제 방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박 2일, 2박 3일 등 일정별로 다양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국민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하여 이 관광명소들이 내국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게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