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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 특산물

신지윤 기자  jiyoon@newsone.co.kr / 2012-09-05 10:15:17

‘천안 옛날 호두과자’
천안역 광장 맨 중앙에 있는 호두과자 집으로, 천안역을 나오면서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곳 중 하나다. 60년간 앙금사업을 해왔다는 민재홍 대표는 호두과자에 대한 자부심이 남달랐다. 호두과자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다는데, 일반 팥 앙금, 흰 앙금, 흑미로 만든 호두과자가 있었고, 단호박 앙금이 들어간 것도 개발해 판매한다고 한다.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오픈된 공장이 옆에 있어 소비자는 제조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일반 호두과자와는 달리 우유를 넣고 반죽해서 겉 부분을 한 입 물었을 때 부드러울 뿐 아니라 앙금의 맛과 그 속에서 씹히는 호두의 맛도 착착 감긴다.
가족 모두가 호두과자 사업에 동참해 각자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천안 곳곳에서 이 가게를 찾을 수 있다. 온라인 구매 및 단체구매도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또 한 해 재배량이 극히 한정적이라는 천안 광덕호두를 사용해 만든 ‘흥타령 호두과자’도 판매하고 있다. 직원들의 친절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041-561-5000)



천안 대표 꿀 ‘하늘그린 천안 벌꿀’
천안시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하늘그린’에는 다양한 특산품들이 들어가 있다. 그중에 천안 하늘그린 벌꿀은 한평생 양봉업에 종사한 한국양봉협회 천안지부 안종근 회장이 땀과 열정으로 일궈낸 결과물이다. 천안 흥타령 축제를 비롯한 천안시 축제 행사장에서 판매를 하기도 하고, 대형 백화점 식품관에서 다른 특산품들과 함께 판매가 되고 있다.
수시로 하는 품질검사에서도 당당히 합격한 것에 그치지 않고 작년엔 ISO9001인증까지 받아 품질 하나만큼은 보장 되는 ‘건강한 꿀’이다. 원래 1년 평균 30드럼 정도 나오는데 올해는 날씨가 따뜻하고 꽃의 상태가 좋아 50드럼 채취를 달성했다는 회장님 부부의 표정이 무척 밝았다.
현재 조금씩 사업을 확장 중이라 최근에야 대형 음식업체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한다. 천안시를 대표하는 꿀인 만큼 자부심과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영역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다. 하늘그린 천안 벌꿀은 온라인 ‘하늘그린’사이트를 통해 타 지역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041-566-6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