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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청 ‘튜나 페스티벌’

권혜리 기자  hyeri@newsone.co.kr / 2012-09-03 15:17:40


필리핀관광청은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필리핀 민다나오(Mindanao) 제너럴 산토스시(General Santos City)에서 ‘튜나 페스티벌(Tuna Festival)’이 개최한다.

제너럴 산토스시는 연간 약 40만 톤의 참치 어획량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참치 도시로 매년 9월 ‘튜나 페스티벌’을 진행해 전세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다.

특히 올해는 ‘Tuna Fest, Tuna Fun in General Santos’(제너럴 산토스시에서 만나는 참치축제의 즐거움)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먼저 다양한 종류의 생선 모양으로 장식된 자동차 퍼레이드인 ‘피스카레이드(Fiscarade)’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뒤를 이어 진행되는 ‘튜나 플로트 퍼레이드’(Tuna Float Parade)에서는 참치 및 생선 모형들의 화려한 조명이 필리핀의 밤을 밝히며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색상의 전통의상을 입은 필리피노들이 필리핀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튜나 빌리지’(Tuna Village)에서는 매일 저녁 다양한 참치요리를 맛볼 수 있는 무료시식회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시내 각지에서 제트스키, 스케이트보드, 산악자전거 등 다양하고 스릴 넘치는 ‘익스트림 스포츠’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제너럴 산토스시는 필리핀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로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지만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어 하절기 폭우의 영향을 받지 않아 국내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