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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호해외관광청 뉴스

권혜리 기자  hyeri@newsone.co.kr / 2012-08-08 14:09:49

일본관광청
‘홋카이도 데스티네이션 캠페인’

일본관광청은 일본 홋카이도행 하계 전세기 26편을 집중 편성해 치토세 공항과 아사히카와 공항으로 운항한다고 전했다.
홋카이도는 피서지와 골프여행지로 일본 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관광지로 홋카이도 하계 전세기는 지난 2010년 50편이 운항됐으나 지난해 대지진의 영향으로 운항을 중지됐었다.
일본관광청은 이 전세기편을 활용한 여행상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측면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한국시장의 회복 및 확대촉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JR 홋카이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홋카이도 데스티네이션 캠페인' 기간에 홋카이도 레일패스 소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삿포로를 비롯해 하코다테, 오타루 등에 위치한 관광안내소와 명소, 레스토랑 55곳이 참가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다채로운 선물과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삿포로의 여름 축제인 비어가든에서는 생맥주 1잔이 무료로 제공되고, 오타루역 안내소와 니세코역 안내소에서는 엽서와 손수건을 증정한다.

스페인관광청
‘2012 라 토마티나 축제’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2012 라 토마티나 축제’가 8월 29일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부뇰에서 열린다.
‘세계 10대 축제’중 하나로 손꼽히는 축제로 1944년 토마토 값 폭락에 분노한 농민들이 시의원들에게 토마토를 던진 것에서 유래해 어느 축제보다 서민적이고 향토적인 냄새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일명‘토마토 전투’라고도 불리는 이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침 9시에 시작된다. 먼저 마을 광장에서 시청이 제공하는 빵을 먹으며 힘을 비축한 후 도전자들이 광장에 세워진 장대를 기어올라 그 끝에 매달린 스페인 전통음식 하몽을 잡으면서 본격적인 토마토 전쟁이 시작된다.
부뇰지방에서는 이 축제를 위해 토마토를 농사짓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거대한 양의 토마토가 사용되는데 사방에서 토마토가 던져지기 때문에 매년 부상자가 속출하는 악명 높은 축제이기도 하다.
또한 안전한 축제 수칙이 있으니 미리 숙지하는 편이 좋다. 토마토를 던지기 전에는 손으로 한번 으깨서 던져야 하며, 안전상의 이유로 뾰족한 물건의 반입은 금지된다. 또 축제 시작 2시간 후 두 번째 총성이 울리면 이후에는 토마토를 던져야 한다. 이외에도 토마토즙이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축제를 축제 참가자들은 버려도 될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또, 사람들이 많이 몰려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슬리퍼나 샌들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붉은 토마토가 사방에서 터지면서 참가자들이 쉽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단순히 구경만 할 사람이라면 골목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영국관광청
‘에딘버러 페스티벌’과 ‘노팅힐 축제’ 진행.

올림픽으로 들썩이고 있는 영국이 8월 세계적인 명성의 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단숨에 올 여름 최고의 관광지역으로 부상했다.
먼저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이 오는 8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영국 에든버러 지역에서 개최된다. 에딘버러는 은빛 물결이 현란한 호수, 백 파이프, 맥아로 빚은 고급 위스키, 장엄한 절경의 산을 연상케 하는 스코틀랜드 로디언주(Lothian)의 주도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지역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1947년에 시작됐으며,  오페라, 음악과, 퍼포먼스 등 모든 예술장르를 만끽할 수 있어 매년 120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몰려든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군악대 카니발인 ‘에든버러 타투 페스티벌’(8월 3일 ~25일)은 에딘버러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지난해에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이 기간 중 ‘에든버러 인터네셔널 페스티벌’에 초대받아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단 세계적인 규모의 축제답게 예약은 필수다. 그런가 하면 영화 ‘노팅힐’로 국내에도 친숙한 지역인 영국의 ‘노팅힐 축제’(뱅크 홀리데이) 역시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개최된다. 은행들이 휴일 노동자들이 결속을 다지기 위한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거리축제로 특히 카리브해 출신의 흑인 이주자들의 주도로 진행됐다가 지금은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축제로 발전했다. 특히 4.2km의 대규모 퍼레이드는 유럽 최대 규모의 거리축제의 위엄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공식적으로는 브라질 리우의 ‘삼바 카니발’보다 큰 규모로 알려져있다. 한편 BritRail Flexi Pass는 오는 8월 31일까지 2013년 중 4일 또는 8일간의 BritRail Flexi Pass를 미리 구매하면 퍼스트 클래스로 무료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BritRail Flexi Pass란 영국과 스코틀랜드, 웨일즈 전체의 여행지 노선에서 자유롭게 탑승, 하차할 수 있는 기차 탑승권을 뜻한다.

하와이관광청
제주에서 미리 만나보는 하와이 프로모션 실시

하와이관광청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8월까지 제주, 부산 등 국내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펼친다.
먼저 오는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와 함께 ‘하와이안 페스티벌: 제주에서 하와이를 만나다’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텔 내 아트리움에서는 하와이 전통공연팀의 훌라 공연이 펼쳐지고 섬모라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하와이를 대표하는 셰프 로이 야마구치(Roy Yamakuchi)를 초청해 하와이안 퓨전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8월15일까지는 신세계 백화점 부산 센텀 시티에서 하와이안항공, 하얏트리젠시와이키키비치리조트 & 스파 등과 협력해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하와이 3박 5일 왕복 항공권과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리조트 그리고 스파 3박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아이 러브 하와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