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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돈 되는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할 터"

경북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 개막

전병열 편집국장(jun939@newsone.co.kr)  / 2012-03-21 09:57:59

경상북도는 지난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UNWTO 총회의 성공적 개최로 경북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세계화의 기틀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야말로 경북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가 개막된 것이다. 도정비전을 '취직 좀 하자. 일자리 경북에서'로 제시하고 자나 깨나 '일자리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사진)는 '구석구석 돈 되는 관광'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4대강 사업이 완공되면서 낙동강 문화관광․레포츠 산업과 연계한 5만~8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펼치고 있다. 김 지사는 올해의 도정 운영 방침으로 경북의 강․산․바다를 이용한 녹색산업화에 매진하며, 낙동강의 물산업과 레저․관광업을 육성하고 백두대간을 활용한 산림테라피단지․자연치유밸리를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동해안을 풍력․수력 등 그린에너지 거점지역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이에 본지는 경북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견인하고 있는 김 지사를 통해 경북관광의 미래를 조망해 본다.

경북의 문화관광 정책과 비전은
"우리 경북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따른 문화향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문화유산 활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5일제 수업과 여가문화 확대로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관광객 다변화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문화산업을 육성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유산 가치 증대와 보존 및 활용의 고품격화,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 우수한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고 국내외 관광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구석구석 돈 되는 관광 추진 실적은
"경북형 파워브랜드의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하여 국제관광교역전 및 박람회에 적극참여(해외 9회, 국내 8회)했으며, 대구․경북 통합마케팅으로 '관광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해 경북관광 홍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홍보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 우수 여행사를 지정해 운영하며, 외국인 유력인사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고, 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트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상품개발을 통한 외래관광객 유치 전략으로 고택체험, 추억의 수학여행, 주말테마여행을 추진하고, 중국의료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고,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한국방문의 해 연계협력을 통해 경북관광 파워브랜드를 강화하고 있으며, 세계의 중심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UNWTO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타 지역과 차별화 된 관광자원은
"우리 경북은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살거리, 잘거리 등 테마가 있는 웰빙관광으로 재탄생하고, 특히 지역주민이 돈이 되는 관광산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볼거리관광으로는 불국사, 양동마을, 도산서원, 부석사, 하회마을, 가야고분 등이 있으며, 즐길거리로는 경주달빛별빛신라역사기행이 일품입니다.
도한 먹거리관광으로는 영덕대게, 봉화송이, 풍기인삼 등이 유명하며, 살거리는 청도감와인, 의성애플리즈 등이 명품으로 각광받고 있고, 잘거리 관광으로 템플스테이, 고택체험, 한옥체험 등이 경북의 독특한 자원입니다."

경북의 성장 동력은
"우리 경북은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한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을 잇는 동해안 천리의 절경과 낙동강 7백리 그리고 백두대간 등 산, 강,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문화의 본향으로서 안동, 영주를 중심으로 한 유교문화, 경주를 중심으로 한 불교문화, 고령, 성주를 중심으로 한 가야문화 등 3대 문화를 바탕으로 전국문화재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문화유산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자랑하고 싶은 것과 관광객에게 한 말씀
"우리 도를 찾는 관광객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2010년 8월 하회․양동마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으로 관광객들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관광패턴의 변화에 맞춘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국내외 방송,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시대변화에 부응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도시의 유동인구가 밀집한 다중집합장소와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많은 외국시장을 찾아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 하였습니다. 앞으로 경북을 많이 찾아 주십시오. 관광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