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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호 자동차산업뉴스

박순영 기자(syp1949@hanmail.net)  / 2011-12-10 10:56:14

국내 최초 준대형 하이브리드 '알페온 이어시스트' 출시
고급형 다양한 편의 사양 적용, 운전의 즐거움 높여!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국내 준대형 모델 최초로 친환경 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알페온 이어시스트(Alpheon eAssist)'를 개발해 지난 11월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구동모터의 출력을 벨트를 통해 엔진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로, 알페온 이어시스트에 적용된 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알페온에 탑재된 2.4리터 SIDI(Spark Ignition Direct Injection) 가솔린 엔진에 17.6kW의 전기모터와 고성능 리튬-이온(Lithium-ion) 배터리로 구성됐다. 또한 모터의 토크를 적절히 조절, 제동 및 감속 시 소모돼 사라지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하며, 신호대기 등 정차 시에는 연비 개선을 위해 엔진이 자동으로 정지돼 공회전시 소모되는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어시스트 시스템에 맞게 최적화한 6단 자동변속기도 변속 응답 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가속 시에는 이어시스트 시스템과 함께 고단 기어를 더욱 많이 사용함으로써 동력 전달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속도 계기판 하단에 장착된 에코(ECO) 게이지를 통해 운전자의 운전방식을 계속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운전자가 최대 연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고연비(저 구름 저항) 타이어를 적용해 성능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즐겁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 고급 편의사양들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제공한다. 전방 차선을 인식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계기반에 위치한 지시등이 깜박이고 경고음이 3회 울려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게 하며, 내비게이션은 물론, 하이브리드 파워, 엔진파워, 배터리 충전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해 주는 8인치 대형 컬러 디스플레이의 넥스트 젠(Next Gen) 인포테인먼트, 하이패스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 등을 갖췄다. 특히 알페온 이어시스트를 구입하면 정부의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세제 지원 혜택에 따라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최대 130만 원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이 세제 혜택 후 알페온 이어시스트 가격은 디럭스(Deluxe) 모델 3,693만원, 프리미엄(Premium) 모델 3,903만 원이다. 이 외에 차량 구입 후에도 취득세 및 등록세를 최대 140만 원, 공영주차장, 혼잡 통행료 등 지역별로 다양한 추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한편,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글로벌 GM의 축적된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준대형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며 "고성능 고효율을 실현한 알페온 이어시스트가 하이브리드 차량 대중화에 기여해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보다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럽 감성의 프리미엄 해치백 'i30'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과 편의사양 골고루 갖춰


현대자동차 신형 'i30'는 지난 2007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뛰어난 스타일과 상품성, 실용성을 바탕으로 해치백 열풍을 주도했던 'i30'의 차명을 그대로 이어 받으면서, 모든 면에서 한층 향상된 프리미엄 해치백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신형 'i30'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기반으로, 창공으로 비상하는 듯한 날렵한 움직임과 바람이 품은 거침없는 에너지를 형상화 한 '에어로 액티브(Aero Active)'를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에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헥사고널(Hexagonal) 디자인을 채택해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으며, 날렵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강조한 'HID 헤드램프'와 곡선의 느낌을 잘 살린 'LED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유려함까지 더했다.

우선 'i30'는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 연비 16.3km/ℓ의 고성능 감마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128ps, 최대토크 26.5kg․m, 연비 20.0km/ℓ(자동변속기 기준, 수동변속기 모델은 23.0 km/ℓ)의 우수한 성능과 경제성에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켜 친환경성까지 갖춘 U2 1.6 디젤 엔진을 탑재해 고객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또한ꡐi30ꡑ는 운전석 및 동승석, 사이드 & 커튼 에어백 등 6 에어백을 넘어 동급 최초로 무릎 에어백이 포함된 7 에어백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최고 수준의 전방위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을 장착해 최적의 주행 안전성을 실현했다. 그리고 운전자의 성향에 맞춰 3가지 모드의 다양한 핸들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플렉스 스티어'와 기존 외부에 돌출되어 있던 후방 카메라를 작동 시에만 노출되도록 한 '히든 후방 카메라'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무엇보다 스마트 키를 소지한 채로 차량에 접근 시 아웃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펼쳐짐과 동시에 퍼들램프와 도어 손잡이 부위의 포켓라이팅이 점등되는 웰컴 기능을 구현한 '스마트 웰컴 시스템'을 적용해 감성 품질도 향상시킨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적외선 및 자외선 투과율을 낮춰 냉방 성능을 향상시키고 내장재 변색 방지 및 탑승객의 피부까지 보호하는 '솔라 글라스', 에어컨 작동시 발생하는 냉기를 활용해 더운 날씨에도 글로브 박스 내부에 보관되는 음료수를 시원하게 유지시켜주는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을 비롯해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리어 스포일러''하이패스 시스템 내장 ECM 룸미러'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 판매가 시작되는 오는 2012년에는 국내 2만 5000대 및 해외 19만대 등 총 21만 5천대의 'i30'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