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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정기호 영광군수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1-12-06 11:26:49

"멋과 맛의 고장 영광 관광을 환영합니다"
군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


Q. 11월초 수도권 5개 기업과의 투자협약이 영광군 지역발전에 미칠 영향은
"우리 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수도권 5개 기업은 영광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 내 29,000평부지에 648억 원을 투자, 230여명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우리 군은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지역경제부의 풍력발전 TEST-RAD로 선정되는 등 전기자동차, 해상풍력과 같은 신재생 신 성장 동력산업을 우리군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Q. 소각도 대형 리조트 건설은 관광산업 발전을 기대해도 될까요?
"우리군에사 유일하게 도서로 이뤄진 낙월면은 유인도 11개, 무인도41개 중 총 52개의 섬을 보유,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연중 관광객들과 낚시를 즐기는 동호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유명관광지보다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찾는 추세입니다. 지난 10월 12일 승윤D&I와 투자협약을 통해 낙월 소각씨도내 리조트와 펜션단지가 건립되면 도시권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영광의 먹을거리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영광대표 특산품인 영광굴비는 굴비특품사업단에서 원산지표시와 품질보증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군에서도 굴비마케팅 부서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굴비에 이어 영광의 명물상품으로 꼽는 것이 모싯잎 송편입니다. 군에서 명품화사업 추진을 통해 모싯잎 성분 분석은 물론 2,3차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우리 군에는 염산면(鹽山)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자산으로 염전을 보유하고 있는 곳인데, 맑은 바닷물이 막힘없이 공급되는 깨끗하고 드넓은 갯벌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이 생산돼 영광굴비와 젓갈 등 특산품 생산에 중요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즉 군유 염전 전시체험관과 천일염 명품화사업단, 산지종합처리장, 두우리 갯벌 체험관을 연계한 체험 관광을 실시해 영광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천일염 사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향상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Q 영광군의 장기 비전과 계획과 관광객에게 당부 말씀은
"저는 앞으로 '인구감소와 경기침체의 악순환'을 끊고 우리 영광을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고장, 군민이 행복한 고장'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첫째는 투자유치 총력, 둘째 농어민 소득 창출, 셋째 관광객 천만 명 시대 준비, 넷째 교육환경 개선, 다섯째 사회자본(SOC) 확충, 여섯째 저탄소 녹색성장, 마지막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입니다. 관광객 여러분, 천년의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넉넉한 인심이 있는 맛과 멋의 고장 '천년의 빛 영광'에 방문하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