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left
search

 

 

ȭ
ȭ

경남 '미래먹거리' 핵심전략산업 보고회 가져

박동진 기자  pdj@newsone.co.kr / 2011-02-09 08:17:45

경남도가 오는 1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의 '미래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전략 대상산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는 2009년부터 시작된 3단계 지역산업진흥계획이 2012년 마무리 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으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미래먹거리산업으로 23개 대상산업을 검토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김두관 도지사 주재로 도의회, 산업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발전연구원, 전기연구원, 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경상대·경남대 산학협력단 등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23개 대상산업별로 보고 및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해 향후 '경남 미래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23개 대상산업은 기존의 핵심산업인 항공우주산업, 친환경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정밀기기산업 등 8개 산업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차세대 신재생에너지산업(풍력, 해상풍력, 선박용 연료전지 등)과 융?복합산업, 국방산업, 원전산업 등 15개 산업으로 분류된다.

선정 배경에는 경남이 가진 산업경쟁력(인프라·기술력·기업수 등)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정책방향과의 연계성에 중점을 둠으로써 국비예산 확보 등 유리한 여건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

한 편, 경남도는 ‘미래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의 실행 타당성 검증 및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국책연구기관에 용역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한 후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경남경제의 새로운 신성장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