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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양축협 | 투명한 내실경영으로 신뢰받는 축산시대 개막

명품한우와 명품쉐프의 만남 … 지리산순한한우명품관 순천만점

서석진 기자(mrseokjin@newsone.co.kr)  / 2011-02-07 15:31:59

지난 2006년 순천축협과 광양축협이 합병돼 순천, 광양 지역의 새로운 축산시대를 열고 있는 순천광양축협(조합장 김종인·사진)은 합병에 따른 문제와 지역갈등을 극복하고 한층 나아진 경영성과로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신용사업 부분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0년 예수금이 전년도 대비 11% 증가한 2700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320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순천광양축협의 투명한 내실경영과 노사화합으로 조합장을 비롯한 전임직원들이 능동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됐다. 이에 김 조합장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시장상황에 맞춰 먼저 보고 움직여 시장을 선점하려는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며 “오픈 경영을 통해 강하고 스마트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의 노련한 경영방침은 경축순환 자원화센터 설립, 농가지원컨설팅, 한우 유전자 뱅크사업 등에서 나타난다.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설립으로 지난해 기준 총 66만포(13000톤)의 가축분퇴비를 생산해 경종농가에 공급함으로써 가축분뇨가 새로운 생명산업으로 탈바꿈 할 수 있다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새로운 소득개발을 위해 농가지원 컨설팅과 한우 유전자 뱅크사업을 책임질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한편 순천광양축협은 지리산순한한우 명품관 조례점과 순천만점을 통해 순천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다. 순천만점 1층은 정육형 셀프식당으로 저렴한 가격에 명품한우를 맛볼 수 있으며, 2층은 ‘노블’이라는 한우 전문 고급식당으로 VIP룸 등 최고급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09년 8월에 개장한 순천만점은 쾌적하고 위생적인 시설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생산자 단체인 순천광양축협에서 운영해 고객의 신뢰가 높다.

‘2009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에서 명품육회로 금상을 수상한 강제원 점장과 정영춘 조리실장이 직접 레시피를 만들어 ‘명품 한우’와 ‘명품 쉐프’의 만남이 식도락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강 점장은 “(지리산순환한우명품관 순천만점에서는) 한우만 명품이 아니라 음식도 명품”이라며 “한우삼합, 비빔밥, 한우탕, 광양불고기 등 한우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돌판이나 전기팬이 아닌 참숯을 이용한 전기착화방식의 석쇠를 이용해 굽기 때문에 한우 고유의 맛을 살릴 뿐만 아니라 위생적이고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주소  순천시 연향동 1335-2
문의  061-72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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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순한한우순천만점
순천시 오천동 423-1, 061-751-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