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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 홍보대사 위촉

이주형 기자  ljh2007@newsoneco.kr / 2011-01-29 07:10:30

대구시는 현역에서 은퇴하고 야구해설위원으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전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 선수를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번에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양준혁 선수는 1993년 프로에 데뷔해 2010년까지 18년간 홈런(351개), 안타(2318개), 타점(1389점), 득점(1299점) 등 공격 9개 부문에서 통산 최다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한국 프로 야구 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2000안타를 수립한 '기록의 사나이'로 불린다.

양준혁 선수는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1 대구방문의 해 등 '더 큰 대구'를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하진 공보관은 "대구 토박이로 전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양준혁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2011 대구 방문의 해 및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대구의 주요시정 홍보와 '더 큰 대구'를 널리 홍보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대구 방문의 해’ 홍보 대사로 여성 5인조 그룹 포미닛을 위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