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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인터뷰

“강남은 서울의 미래다”

이승현 기자 (ysh@newsone.co.kr)  / 2011-01-04 16:27:31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화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강조하는 ‘세계 속의 도시, 역동적인 강남구’는 강남구가 나아가는 밝은 미래였다.

강남구만의 특별한 매력은
“강남구는 전통과 첨단, 과거와 미래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매력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 표준에 맞게 잘 정비된 선진 일류 도시, 청결한 도시, 경제와 비즈니스가 끊임없이 살아 숨 쉬는 활력의 도시, 항상 친절한 미소가 가득한 도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연중 다채로운 축제가 벌어지는 문화의 도시다.”

추진하고 있는 관광 현안은
“관광객의 행위를 규제하는 환경을 개선해 관광객에게 편리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최대사항으로 보고 있다. 우선 강남구 곳곳에 관광객버스전용 주차구획선을 확보해 관광객에게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특히 관광호텔 설립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강남을 관광하고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강남구만의 문화콘텐츠는
“강남구는 매년 4~10월 지하철역, 공원, 양재천, 코엑스몰 등에서 ‘길거리 음악회’를 열어 대중음악 및 클래식을 접할 수 있다.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는 전업주부 및 클래식 동호인들의 반응이 좋다. 또 강남구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콘텐츠 개발에 노력할 것이며 ‘강남패션페스티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도 도모할 계획이다.”

강남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현재 강남구는 10년 뒤에도 서울의 중심지,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될 수 있느냐, 아니면 경제 침체의 길로 들어서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 그러나 강남구민의 ‘강남사랑’에 힘입어 ‘대기업 유치’, ‘글로벌 헬스케어’, ‘글로벌 컨벤션관광’, ‘글로벌 고부가 음식산업’ 등 21세기 성장 동력산업 중심지를 향한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민에 대한 당부보다 공직자의 정직과 헌신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신연희 구청장은
1948년 출생으로 1974년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서울시립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수료했다. 1993년 서울시 산업국 소비자보호과장, 1999년 서울시 행정관리국 회계과장, 2002년 서울 강북구 부구청장, 2004년 서울시 행정국장, 2006년 서울시 복지·여성정책 및 여성가족 정책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