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left
search

 

 

ȭ
ȭ

청원군 버섯연구회·(주)나경농산 |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는 ‘신의 선물’

맛과 향이 뛰어난 ‘청원생명느타리버섯’

이승현 기자 (ysh@newsone.co.kr)  / 2011-01-04 15:03:02

두텁고 탄력 있는 살을 가득 품고 있어 국거리나 전골 등으로 쓰거나 그냥 삶거나 구워서 먹어도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매력적인 느타리버섯. 국내산 느타리버섯 중에서도 담백하고 독특한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이름난 버섯이 바로 청원군의 ‘청원생명느타리버섯’이다.

버섯은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불릴 만큼 맛과 영양에서 뛰어난 식품으로 익히 알려졌다. 9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머지는 단백질, 지방, 당, 미네랄 등이 들어 있고 열량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나 성인병예방에 좋은 음식이다.

특히 느타리버섯은 대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등 지방의 흡수를 방해해 비만을 예방해 준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히는 ‘청원생명느타리버섯’은 여전히 많은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버섯이 생장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온도, 습도, 환기를 유지함으로써 가장 양질의 느타리버섯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청원생명느타리버섯 생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청원군 버섯연구회 오춘식(사진) 회장(㈜나경농산 대표)은 버섯 생산의 비결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자동화된 센서로 가장 맛과 향이 뛰어난 느타리버섯을 생산하기 위해 가장 알맞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청원생명느타리버섯의 비결이었다. 게다가 이곳에서 재배하는 버섯은 모두 무농약인증을 받은 버섯으로 정청 지하수를 제외한 그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아 믿고 먹을 수 있는 버섯이라 할 수 있다.

오 회장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인증하는 27가지 교육을 이수해 전국 농업인 중에서도 손꼽히는 공부벌레로 소문이 자자하다.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농민이 바로 그였다.

더불어 오 회장은 “버섯은 갓이 크고 대가 작은 것이 영양소가 뛰어나고 건강에도 좋은 버섯”이라고 일러주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대가 길고 큰 버섯은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생육환경을 억제 시킨 것일 뿐 사실 좋은 버섯은 갓이 큰 것이 좋은 버섯이라는 말이다.

오 회장은 마지막으로 “농업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쏟고 있다”며 “농촌의 어려움은 농민들 스스로 일어서지 않으면 이뤄낼 수 없으니 교육 등 변화를 통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다른 음식에 넣어 먹어도 궁합이 어울리는 느타리버섯으로 오늘 풍성한 식탁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397-2
문의  043-260-1865
011-468-1865
홈페이지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