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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인들의 소득증대와 사회·문화적 지위향상 등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포항축협의 하루는 오늘도 분주하다. 지난 1965년에 포항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외준)으로 발족된 이후 다양한 사업으로 지금의 튼실한 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축협은 초일류 선진농협을 구현하기 위한 비전으로 인재육성, 혁신, 조직문화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축협은 영일촌한우프라자 1호점과 참품한우프라자 2호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한우가격보다 20~30% 저렴하며, 품질도 우수하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각 테이블에 저울을 비치해 정품·정량만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하루 500명 이상이 축산물프라자를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 11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이 조합장은 “2009년에는 20억원 흑자, 올해는 20억원 이상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어 적자경영에서 흑자경영으로 안정된 사업확장이 가능해졌다”며, “포항축협은 한우프라자, 축산물 가공공장 등 경제사업 45%, 신용사업 55%의 수익을 내고 있는 건실한 조합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이에 포항축협은 07년 전국 최우수조합상, 08년 가장 명예로운 농협에 수여되는 총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3년 전부터 추진한 러시사 연해주 조사료 수입사업이 결실을 맺어 내년에 8000톤을 시험 수입 할 예정이다. 이는 고가인 미국산, 호주산 건초를 대체하는 효과로 사료 구입단가를 30~40% 절약 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 기여한다. 수입 물량을 경북도 전체에 확대할 경우 연간 200억원의 원가 절감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여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축협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사회환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시민 축산물 나눔행사’에서 무료시식회와 특판행사를 연중실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결식아동돕기 성금 지급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해병대 장병 위로 축산물 지원,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자매결연마을 지원 등을 함으로써 조합과 지역민들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포항축협은 투명, 신뢰, 감동이라는 사훈을 내걸고 서로 믿고 투명하게 조합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 조합원의 단합된 모습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포항축협은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고 있어 전국의 농협 중 가장 모범적, 발전적 모델로 정착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2동 604-9
문의 본점 : 054-274-6111~5
영일촌한우프라자 1호점 : 054-261-8006~7
참품한우프라자 2호점 : 054-277-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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