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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맛집 돈가네 옛날김치돼지찌개 |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워 단골이 됐어요”

추억의 맛 재현하는 옛날김치돼지찌개

이승현 기자  / 2010-11-05 11:27:58

김치찌개. 누군가는 부엌에서 풍겨오던 어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고, 누군가는 가족과 오붓하게 즐기던 저녁 식사를 떠올리고, 누군가는 찌개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을 상상하고, 누군가는 그냥 따뜻한 쌀밥 한 공기를 생각한다.
이런 다양한 추억이 어려 있는 김치찌개는 그에 따라 기억하고 좋아하는 맛도 김치처럼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그 옛 맛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김치찌개 전문점 ‘돈가네 옛날김치돼지찌개 보라매점’(대표 임영예)을 찾았다.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라 엄마 젖을 떼면 가장 먼저 접하는 음식인 김치. 그 김치를 이용한 음식 가운데 가장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음식이 바로 김치찌개다. 이런 김치찌개에 많은 사람이 좋아할 만한 맛을 담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곳의 김치찌개 맛은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그 맛의 기억을 되살려내기에 충분했다.
“우리 집에서 김치찌개를 자주 드시는 단골손님들은 몇 번을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 맛의 비결은 잘 숙성된 김치와 신선한 돼지고기 상태에서 나온다고 송재달 조리장은 말한다.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던 김치찌개의 맛, 그 맛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보는 일이 어떻게 질릴 수가 있을까.

특히 돈가네 보라매점에서 사용하는 물은 모두 알칼리이온수다. 손님이 마시는 물부터 음식에 쓰이는 물, 식기와 채소를 씻을 때 쓰는 물 등 모두 알칼리이온수를 사용한다. 알칼리이온수는 위산 과다, 변비, 당뇨, 아토피 등에 효과가 있으며 최근 숙취해소에도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양을 많이 드리는데도 맛있게 다 드시고 더 달라고 하시는 분이 가장 좋더라고요.”
정성과 맛, 그리고 추억을 담뿍 담아낸 김치찌개에는 임 대표의 정도 가득 담겨 있는 듯했다.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고 항상 이 맛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어렸을 때 먹던 김치찌개의 맛이 그리워 이 일을 시작했다는 임 대표는 자신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그리움까지 해결해 주고 있었다.

주소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701-1
    관악 롯데백화점 뒤)
문 의 02)882-9566
홈페이지 방문(㈜F&C돈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