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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자동차산업뉴스

이승현 기자 ysh@newsone.co.kr  / 2010-10-08 10:46:55

혼다 하이브리드차량 `인사이트` 10월 상륙
일본 혼다의 친환경 하이브리드차량인 인사이트(Insight)의 2세대로 알려진 ‘신형 인사이트’가 이달 한국 자동차시장에 상륙한다.
신형 인사이트는 일본 출시 3개월째인 지난해 4월 하이브리드차량으로는 최초로 일본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로 올라서면서 하이브리드 돌풍을 일으킨 차다. 출시 1년 만에 일본 시장에서 누적 판매 10만대를 넘어서면서 전 세계에서 20만대 이상 팔렸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10월 19일부터 신형 인사이트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인사이트는 2007년 도입된 시빅 하이브리드에 이어 3년 만에 한국에 들어오는 혼다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인사이트의 일본 판매가는 189만 엔이고 9월15일 마감 환율(100엔당 1360원)을 기준으로 환산한 국내 가격은 약 2570만 원이다.

렉서스, GS 스페셜 에디션 출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달 14일 디자인과 색채 등 감각적 요소가 강조된 ‘GS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100대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이는 GS 스페셜 에디션은 빛의 변화를 테마로 한 실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스톤 디자인스’의 공동 작업을 거친 실내 인테리어는 ‘석양’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초콜릿 브라운과 다크 오렌지의 강렬한 색상이 눈길을 끌며, 블랙 베젤 헤드램프와 프런트 그릴과의 조화로 감성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GS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GS 450h 스페셜 에디션’ 9050만 원, ‘GS 350 스페셜 에디션’ 7850만 원이다.

현대차, 전기차 ‘블루온(BlueOn)’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9일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전기차 ‘블루온(BlueOn)’을 공개했다.
청와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명박 대통령,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와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 및 전기차 개발업체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블루온 공개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총 30대의 전기차를 지식경제부, 환경부 등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제공해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전장 3585㎜, 전폭 1595㎜, 전고 1540㎜의 차체 크기를 갖춘 블루온은 고효율의 전기모터와 함께 국내 최초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16.4㎾·h의 전기차 전용 리튬이온중합체 배터리를 탑재, 최고출력 81㎰(61㎾), 최대토크 21.4㎏·m(210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순수전기차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구동하는 만큼 배터리의 수명과 저장 능력에 따라 차량 성능이 좌우되기 때문에 현대차는 다른 배터리에 비해 고출력·고용량의 성능을 자랑하는 리튬이온중합체 배터리를 적용했다.
또 블루온은 최고속도 130㎞/h를 달성했으며, 정지 상태부터 100㎞/h까지 도달 시간도 13.1초로 동급 휘발유 차량보다 우수한 가속 성능을 갖췄다. 특히 전기 동력 부품의 효율을 향상하고 전자식 회생 브레이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초기 목표 130㎞ 대비 10㎞ 증가한 최대 14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일반 가정용 전기인 220V를 이용한 완속 충전 시에는 6시간 이내에 90% 충전할 수 있고, 380V의 급속 충전 시에는 25분 이내에 약 80% 충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