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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호텔 | 수안보온천을 지켜온 30년 전통과 역사

제대로 된 ‘물맛’ 선사하는 토박이 대림호텔

서석진 기자  / 2010-10-07 10:00:05

수안보온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온천수를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즉 수안보온천은 하늘이 준 온천자원을 고갈시키지 않고 사람들이 언제나 ‘온천욕다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 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온천관광의 오랜 명성을 이어온 수안보온천은 제2의 도약기를 맞아 새로운 변신을 하기 위한 노력들이 역력하다. 낡은 옷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온천단지 내 도로와 관련 시설을 정비하는 등 마을 전체가 한껏 들떠있다.

수안보온천이 호황기를 누리던 시절이 지나자 장삿속에 밝은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간 이곳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는 ‘대림호텔’의 이덕우 대표는 ‘대림호텔은 곧 수안보온천’이라는 신념으로 온천마을의 역사와 함께 걸어가고 있다.  

“제가 관광객들을 어떻게 모시느냐에 따라 수안보온천의 이미지가 결정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호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수안보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이곳에 연고를 두고 있는 사업자이다. 존경하는 은사의 뒤를 이어 대림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30년간 대림호텔과 함께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오랜 인연으로 대림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단 한명의 손님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향토 경영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나타냈다.

대림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충주시에서 관리하는 온천수 저장탱크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다. 지하 250m에서 끌어올리는 온천수를 그대로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수질을 아는’ 사람들은 반드시 대림호텔을 찾는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또한 호텔 정면에는 아름다운 시골풍경을 보여주는 하천이 흐르고 있어 마을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고, 하천을 따라 산책도 즐길 수 있어 수안보 내에서도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양온천 지정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수안보 생태계를 이용한 새로운 아이템 개발로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흥미유발이 중요하다” 며 “지역민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관광객들을 대한다면 지난날의 번성에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림호텔 각종 시설의 리모델링과 새로운 형태의 스파 시설을 도입해 수안보온천의 명물로 만들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주소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197-10
문의  043-84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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