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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축협 | 농민을 위한 봉사로 ‘참꽃한우’ 생산

한우농가 소득증대 위해 심혈을…

서석진 기자  / 2010-10-06 13:53:39

‘지역 경제 발전’ ‘주민과의 화합’ ‘농민 소득 증대’는 ‘달성축협(조합장 박일용)’이 축협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강조하는 문구이다. 박 조합장의 가슴에 새겨진 굳은 신념과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 짧은 대담시간이었지만 그의 말과 표정에서 달성축협이 그동안 걸어온 길과 미래를 역력히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조합은 한우사육을 기반으로 결성됐습니다. 한우의 특성과 사육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양질의 조사료생산으로 한우농가의 소득 증대를 기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달성축협은 42만 9000㎡(13만 평)의 대지에 조사료를 생산해 한우사육 농가들에게 보급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달성축협은 첫 조사료사업의 성공으로 향후 99만㎡(30만 평)로 사업을 확대해 자체생산과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조사료는 전량 TMR공장에 공급함으로써 사료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박 조합장은 설명했다. 생산된 혼합사료는 소가 섭취하는 충분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고품질의 한우가 생산되는 것이다.
이런 사료를 먹고 자란 달성축협의 ‘참꽃한우’는 기능성 한우를 지향하기보다 기본에 충실하고 지역에 맞는 생산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또 달성축협은 지역별로 분포해 있는 축산 작목반의 교육을 통해 표준화 된 육질의 한우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
박 조합장은 “육질이 좋은 한우를 생산하기 위한 모든 기반 시스템을 임기 내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조사료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합장으로서 축산농가들을 위해 봉사정신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습니다, 언제나 축산인들을 위해 달성축협을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그것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어서 그는 “달성축협의 직원 모두가 축협에서 하는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추진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직원회의를 통해 축산업의 올바른 정착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26년간 축산업에 몸 담아온 그의 신념이자 안전한 한우 생산을 위해 한국 축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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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53-616-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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