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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키안 | 세계로 뻗어 나가는 ‘진주실크’

실크 판매점 ‘실키안’으로 대중화를 선도한다

서석진 기자  / 2010-09-03 17:29:38

오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실크. 섬유의 제왕이라 일컬어지는 실크는 자연적인 섬유 가운데 단연 최고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항균 작용과 향취 기능이 탁월한 실크가 개발되고 있으며, 특히 50회 이상 세탁해도 아무런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전체 섬유 생산량 가운데 실크가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 0.3% 남짓에 불과한 정도. 그야말로 부와 복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실크지만 진주실크 ‘실키안’(대표 신영태)이 명품 실크 대중화를 선언하고 우리 곁으로 다가서고 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실키안은 진주에서 생산된 천연섬유실크를 주력 제품으로 28곳의 실크생산업체가 넥타이, 스카프, 양장지, 한복지, 인테리어 제품 등 다양한 실크 제품을 생산한다.
우수한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난 1998년 경상남도 관광 특화상품에 지정됐으며, ‘세계 속의 명품’ 진주실크를 생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업체다.

이에 신 대표는 “현재 국내 유명 백화점에 입점한 5대 브랜드에 원단을 전량 공급할 정도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고부가 가치 창출과 실크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실키안이 만들어졌다”고 그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실키안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감각적인 마케팅이다. 우선 진주실크의 명품화를 추구하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고, 특히 고객에게 ‘나만을 위한 특별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실크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도 남다르다. 세계적으로 생사(生絲, 삶아서 익히지 않은 명주실)를 생산하는 나라는 30여 개국에 불과하며, 그 가운데 실크를 함께 생산하는 곳은 극히 드물다. 국내에서는 프랑스 리옹, 일본 경도 등과 함께 세계 5대 실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진주가 유일한 정도다.

이렇듯 명품실크에 열정을 바쳐온 신 대표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판매점을 점차 확대하여 디자인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한 뒤 실크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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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점  서울 강남구 청담동 7-18(02-3443-6055)
통영점  통영 용남 장평리 7-21 통영타워 2층 (055-649-9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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