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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맛집 보니베뜨 | “외식문화의 신선한 바람”

60여 가지의 샐러드바 큰 호응

서석진 기자  / 2010-09-03 15:34:05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선 우리음식을 세계인의 입맛에 맞추는 방법도 있지만 다른 나라의 음식을 우리 입맛에 맞게 만드는 것도 음식문화의 세계화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아 서양의 식문화가 우리생활에 급속도로 퍼져 지금은 어딜 가나 패밀리레스토랑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흔히 보이는 음식점에 비교하면 패밀리레스토랑은 메뉴의 가격이 만만치 않아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이 아니면 찾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F1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 경기장에서 자가용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목포시 옥암동의 ‘보니베뜨(대표 원준승)’는 올해 1월 20일에 개점한 F1코리아 그랑프리 지정 공식음식점이다. ‘보니베뜨’란 즐거운 축제라는 뜻으로 원 대표는 패밀리레스토랑의 대중화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맛, 서비스로 대한민국의 양식문화를 새롭게 전파하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보니베뜨의 주메뉴는 바비큐폭립, 연어스테이크, 해물스파게티, 비프케밥 등이 있으며, 특히 바닷가재안심스테이크의 경우 다른 패밀리레스토랑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손님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또한 60여 가지의 셀러드 바를 점심시간에 이용하면 1만 900원에 마음껏 맛볼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음식은 무엇보다 재료의 신선함이 우선시 되는데, 보니베뜨는 다른 패밀리레스토랑과는 달리 식재료를 본사에서 공급받는 것이 아니라 자체 원료공급 시스템으로 항상 신선한 상태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원재료를 냉동시키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또 28년 경력의 양식조리사가 음식을 만드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인지 개점한지 1년도 되지 않아 단골손님도 꽤 있을 뿐만 아니라 목포를 비롯한 인근지역과 온라인 블로거들의 호평도 자자하다. 원 대표의 말에 의하면 오전에 왔다가 저녁에 다시 오는 손님도 있다고.

한편 원 대표는 “F1지정 공식 음식점이라는 것을 개인적인 영광으로 생각하며 고객과 더불어 호흡을 할 수 있는 부담 없는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소 목포시 옥암동 1363-6
예약 061-287-5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