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left
search

 

 

ȭ
ȭ

홍천농협 |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는 ‘홍천농협’

5대 명품 판매활성화 일환으로 밀가루 대체품 개발

이갑용 기자  / 2010-08-04 15:46:19

본점을 비롯해 관내에 5곳의 지점을 두고 있는 홍천농협(조합장 동승호·사진)은 육묘공장, 찰옥수수가공공장, 미곡종합처리장, 파머스마켓 등을 운영하며 회원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중 육묘공장은 홍천 5대 명품 중 하나인 ‘수라쌀’의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한 곳으로 육묘에서 재배, 건조, 저장, 출하까지 모든 과정을 일괄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런 과정은 고령화된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미질을 향상시켜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고품질의 쌀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동승호 조합장은 “수라쌀은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 GAP 인증을 받아 믿을 수 있고, 밥맛과 미질이 좋기로 소문났다”며 “소비자가 제 가격을 받고 먹을 수 있도록 유통과 마케팅을 획기적으로 개선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육묘장을 더욱 확대할 예정으로 금년부터 더 좋은 미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시범재배를 하고 있다”며 “양보다 질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홍천군에서는 5대 명품판매 활성화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생명건강사업 프로젝트’ 중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쌀이 60% 이상 함유된 밀가루 대체품으로 개발이 완성되면 쌀소비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홍천농협에서는 농협식품연구소 및 강원도 옥수수시험장의 기술지도와 홍천군의 예산지원을 받아 지난 2007년부터 찰옥수수가공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맛 좋고 질 좋은 특산물 옥수수를 40℃에서 급속 동결시켜 소비자가 전자렌지나 끓는 물에 데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위생적인 포장단계를 거쳐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찰옥수수를 4계절 언제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동 조합장은 “향후 레트로트파우치로 포장된 제품을 시험 생산할 계획으로 HACCP 인증도 금년 중에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이 완성되면 물량조절 뿐 아니라 가격안정과 농가소득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농협에서는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마을, 1사1촌 자매결연, 도시주부 초청 홍보,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홍천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사 홈페이지방문

주소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화산로 96
문의  033-434-3380

홈페이지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