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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천지연횟집 | 싱싱한 활어회와 분위기가 가득하다!!

통영앞바다를 한눈에 맛볼 수 있는 카페형 횟집

서석진 기자  / 2010-08-04 10:35:24

파란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 대칭을 이루듯 푸른 바다위에 둥실 떠 있는 고기잡이배가 여행자의 마음을 한결 여유롭게 만드는 ‘동양의 나폴리’ 통영시. 남해안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통영엔 발길 닿는 곳마다 역사의 흔적이 서려 있다.

한산도 제승당, 수군통제영관아, 세병관 등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고, 국내 최장의 미륵산 케이블카와 이름만 들어도 공상과학소설에 나오는 것을 연상시키는 해저 터널 등 타 지역에서는 구경할 수 없는 볼거리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통영구경도 식후경이라던가. 점심시간이 훌쩍 넘어 배가 출출해졌다. 싱싱한 해산물도 맛보고, 통영 앞바다를 보며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해저터널 인근에 있는 천지연횟집(대표 한선재·사진)에 들어섰다.

커다란 통유리 창문너머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여느 횟집과는 다르게 씨푸드 레스토랑처럼 식탁과 의자도 있어 가족끼리, 연인끼리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통영 앞바다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마치 외국 영화나 사진 속에서만 보던 멋진 경치를 만날 수 있어 통영시 안에 과연 이만한 장소가 또 있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천지연횟집’외에 바다낚시 피싱클럽을 운영하는 한 대표는 “바다에서 막 잡아 올린 활어회는 물론 미더덕찜, 아구찜, 대구뽈찜 등 찜 종류를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며 기자에게도 맛을 보도록 권유했다. 그리고는 회가 식탁에 오르기 전에 나오는 밑반찬에 대해 “온도가 따뜻한 음식은 미각을 떨어뜨린다”며 밑반찬이 나오는 순서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장어강정이나 꽃게탕수육은 다른 횟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메뉴였는데, 꽃게껍데기를 튀겼다는 선입감과는 달리 부드럽고 맛이 있어 인기가 높다.

싱싱한 식재료를 다루는 횟집이라 주방과 객장에서 철저한 위생을 강조한다는 한 대표는 “앞으로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손님들 개개인 취향에 맞춰 실내 인테리어를 다양화 할 것”이라며 “통영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믿고 찾으시는 만큼 항상 새롭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정직하게 손님을 대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천지연횟집은 150여석의 넓은 공간으로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선진형 관광안내정보서비스인 *‘U-Travel City’ 인증업소로서 통영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모비온 단말기를 통해 업체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음식점이다.

기사 홈페이지

주소  통영시 미수동 1-12 대영유토피아 지원상가 2층
예약  055-648-7500
홈페이지방문  
참고) U-Travel City : 모바일 RFID 기술을 통한 유비쿼터스 관광안내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