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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휴양 | 사천시 금성가족휴양소

녹차 향기와 호수의 물안개로 스트레스를 날린다
‘자연 속에 존재하는 작은 성’ 금성가족휴양소

이갑용 기자  / 2010-07-01 10:39:43

요즘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의 취향이 크게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태양이 내리쬐는 해수욕장에서 많은 인파들과 북적이며 피부를 태워야만 휴가다운 휴가를 보냈다고 자랑했지만 이젠 그런 틀을 벗어나 시원하고 한적한 자연에서 가족, 친지들과 어울려 실속 있게 보내는 추세라고 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는 금성가족휴양소(대표 오유근). 빼어난 전원 풍경과 진양호의 잔잔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휴식처를 찾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명소인 것이다.

이곳은 자연여건이 아주 좋다. 5,610㎡(1700 평)의 잔디밭과 넓은 주차장이 확보되어 있어 공간이 여유롭다. 특히 비가 내릴 때에도 실내를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거실 공간이 있어 전천후 휴양소라 불리고 있다.

금성가족휴양소는 진양호를 바라보는 언덕에 위치해 탁트인 정면으로 그림 같은 농촌풍경이 펼쳐져 있다. 또한 사천녹차원과 호숫가를 산책하며 사색을 할 수 있는 코스로도 그만이다. 넓은 평야에 심겨진 녹차 밭의 정취와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진양호를 거닐다보면 도시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삶을 재충전 할 수 있는 활력소로 바뀐다.

“휴양소 인근에 위치한 청동기 박물관이 있어 연계 관광코스로도 제격입니다. 2,000평(6,600㎡)과 1,200평(3,960㎡) 규모의 운동장과 체육시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객실이 18실이나 마련되어 있어 단체 손님들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오 대표는 이 숙소를 ‘자연 속에 존재하는 작은 성’이라 표현했다. 건물을 지을 때 호주 시드니 대학에서 기본설계를 구상하였고 국내에서도 설계부문 대상을 받을 정도로 예술적이다. 중앙 거실을 새의 몸으로 객실을 양날개 부분으로 큰 새가 언덕에서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거실을 포함한 객실 5실을 별도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단체나 기업연수에 안성맞춤이다. 실내에 대형 조리실은 물론 야외 잔디밭의 바비큐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는 게 오 대표의 설명.

“울릉도에서 혜성당한의원을 하는 한 가족이 육지로 휴가를 나오셨어요. 울릉도 해산물과 산마늘 등을 가져와 음식을 해먹으며 편안하고 쾌적한 장소에서 여독을 풀고 가니 너무 기분이 좋아 을릉도로 꼭 초대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처럼 이곳은 자연환경이 뛰어난 데다 장소가 넓고 편리해 기업연수나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다.

휴양소에서 300미터 떨어진 곳에 전통장작가마를 소유하고 있어 1년에 한번 가마에 불을 지펴 도자기를 직접 구워 낸다는 오 대표는 “세월의 흐름, 계절의 변화에 따라 순응하고 살아가는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농원을, 도자기를 굽는 전통숯불가마를, 편안하게 쉬면서 사람과 자연을 만나는 휴양소를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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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남 사천시 곤명면 금성리 396-4
예약  055-852-4155, 010-8746-6023
위치  사천 녹차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