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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자의 노력과 애정으로 일궈낸 ‘자연꿩농장’

100% 무공해 사육으로 맛과 건강에 뛰어나…

서석진 기자  / 2009-12-01 13:52:15

경남 산청군 신등면 평지리에 아버지와 두 아들이 노력과 애정으로 일궈낸 꿩 사육농장이 있다.  
4000여 평의 넓은 농장에서 5만여 마리의 꿩을 사육하고 있는 ‘자연꿩농장(대표 민국태)’이 바로 그곳이다.
1990년부터 민 대표가 농장을 시작해 거래처가 늘면서 꿩 사육두수가 늘어나고 혼자 힘으로 운영하기에 벅차 맏아들(민영철)과 막내아들(민영진)이 운영에 함께 뛰어들었다.
20년을 한결같이 농장운영에 전념할 수 있었던 비결은 신용이었다고 말하는 민 대표는 “처음 함께 시작했던 대부분의 농가가 판로가 막혀 사육을 포기했었다”며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사육조건과 물량이 모자라는 경우 신용 하나로 계약금 보다 높은 가격에 공급하기도 했다”고.

이곳에서 사육하는 꿩은 우리나라 야생꿩의 혈통을 이은 순수토종으로 항생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사료는 함안축협 사료공장에서 주문형 사료를 사용해 무공해로 사육하고 있다.
또한 다른 폐쇄된 장소보다 활동할 수 있는 넓은 사육환경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내는 꿩고기를 생산할 수 있었다.
꿩고기는 8종의 필수 아미노산과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고 피부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큰 스테미너식이자 미용식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꿩의 회분에는 뼈와 치아형성에 필요한 칼슘, 인, 철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노약자는 물론 성장기의 청소년, 어린이에게도 좋은 훌륭한 건강식품이다.
그 맛 또한 기름기가 없고 담백해 질리지 않아 남녀노소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
민 대표는 “산청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한약초를 이용한 기능성 꿩사육과 꿩요리가 대중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삼부자의 가장 큰 바람이다”면서 “가족 경영으로 농장에 대한 애착과 관리 또한 철저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KBS-TV의 ‘체험 삶의 현장’, ‘6시 내고향’, ‘인간극장’ 등에 소개되기도 했던 자연꿩농장은 대를 이은 꿩 사육으로 최선을 다해 잘 사육하고, 맛있고 질 좋은 꿩고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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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남 산청군 신등면 평지리 166
문의  055-973-1984, 011-883-3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