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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산 자락의 작은 유럽풍 펜션 ‘노팅힐펜션’

사랑을 맺어주는 아름다운 공간

  / 2009-12-01 11:28:16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연인산 백둔지구로 들어서 자동차로 10여분을 달리다보면 왼편으로 유럽형 펜션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겨울을 품고 눈앞에 서 있는 연인산 자락에 안락하게 자리 잡은 ‘노팅힐펜션(대표 김승재)’이다.
가평이 고향인 김 대표는 아버지가 논농사를 짓던 부지에서 10년간 민박을 운영하다가 2년 전 펜션을 오픈해서 지금은 아들 김종민 씨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펜션 바로 앞엔 맑은 계곡이 흐르고 펜션 2동 외에 방갈로도 운영하고 있어 여름철엔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 단위 손님들로 항상 성황을 이루고, 겨울철에도 강촌스키장과 남이섬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노팅힐펜션을 찾아 연인,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성수기가 따로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노팅힐펜션은 문화관광부 지정 펜션으로 마치 알프스를 연상케 하듯 유럽풍 외관을 이룬 건물 2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투룸 스타일의 감각적 객실 구조를 갖춘 6개의 커플룸과 소규모 단체나 가족들이 이용하기 좋은 4개의 단체룸으로 구분된다.
각 객실마다 계곡이 바로 보이는 개인테라스와 럭셔리한 홈바, 공주풍의 침실과 고급스럽고 안락한 침구세트는 노팅힐 펜션지기들이 손수 준비한 공간이다.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조용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어 노팅힐펜션을 이용했던 고객들의 이용후기 또한 홈페이지에 가득하다.

김 대표는 내년 초엔 펜션과 함께 관광식당까지 함께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펜션뿐만 아니라 인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한 번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한 김 대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하우농원에서 ‘사과체험농장’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노팅힐펜션을 찾는 손님들은 휴식도 하고 농촌 체험도 하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늘어갈 것 같다.
김 대표는 “휴식시설이 이전에는 노후생활의 안착지였지만 지금은 하나의 사업으로 바뀐 상황에서 같은 시골에 살면서도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펜션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가족들과 함께 운영하는 곳인 만큼 찾아오는 손님들도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안팎으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한다.

하얀 설원 속의 작은 유럽, 연인산과 계곡, 사랑하는 이들과의 편안한 쉼.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이곳에서 머무는 동안에는 모든 근심이 나와 상관없는 일이 될 수 있는 곳 ‘노팅힐펜션’으로의 여행을 권하고 싶다.           

홈페이지방문
위치  연인산 백둔지구
주소  가평군 북면 백둔리 342번지
ROOM  커플룸 6~12만원, 가족룸 6~11만원(비수기 기준)
문의  031-58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