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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일궈

태권도공원, 무주반딧불축제 등 세계적인 관광지로

이정옥 기자  acts29-soul@newsone.co.kr / 2009-11-04 16:11:32

‘글로벌휴양커뮤니티’ 실현
무주군(군수 홍낙표)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휴양 커뮤니티’를 실현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연, 문화, 역사, 농·산촌체험 등 테마에 맞는 구체적인 관광투어 코스 개발과 그에 따른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다양한 노력을 무주군은 기울이고 있다.  
이에 군에서 개발한 상품을 관광 관련기관 및 관광객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무주관광 포털사이트 운영 및 온라인 홍보·매체 홍보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무주투어 전담여행사를 지정·운영하는가 하면 철도청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을 통해 관광 상품을 지속적인 스토리텔링 사업으로 전개·육성해 나가고 있다.
조만간 무주군 관광협의회가 발족되면 무주관광의 주 업무가 추진될 것이며 관광군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는 전군민의 관광안내 요원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은 향후 고객만족 관광아카데미 운영과 관광서비스 인증 제도를 도입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무주 방문 관광객들에게 만족도를 높이고자 전력을 다해 움직이고 있다.

2013년 목표로 조성 중인 ‘태권도공원’
무주태권도공원은 태권도를 21세기 국가전략 상품으로 육성하는 기반으로 태권도 체험·전시관을 비롯해 경기장과 세계태권도마을, 추모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태권도의 명품화·세계화·공식화를 주도케 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이미 지난 9월 4일 기공식을 가진 태권도공원조성사업은 10월 14일 민자유치위원회가 발족되는 등 현재 원활한 진행이 계속되고 있다. 기본계획 승인 및 고시도 마쳐 올 연말 실시계획 승인 및 고시가 끝나면 사업이 본격화 돼 2013년 공공부문, 2017년이면 민자부문 모두가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2016년 이후 태권도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간 195만 명. 이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2,303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35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문화유산을 지향하고 있는 태권도공원은 종주국으로서 국가 위상 제고는 물론, 무주의 든든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무주반딧불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무주군은 청정지역이고 자연이 잘 보존돼 있어 반딧불을 야생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매년 6월 경 열리는 무주반딧불축제는 환경축제라는 점이 다른 축제들과 차별화 돼 있어 친환경 콘셉트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무주군은 앞으로 자연환경과 반딧불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태권도공원까지 조성된다면 많은 외국인도 방문하게 될 것인데 현재는 우수축제이지만 그때는 최우수축제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