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left
search

 

 

ȭ
ȭ

2009년 11월 자동차정보

김진성 기자(weekendk@newsone.co.kr)  / 2009-11-04 15:29:55

한국 랜드로버, 2010년형 Range Rover 출시
고품격 럭셔리 SUV의 전통 잇는 모델로 평가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는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품격 높은 실내 디자인과 더욱 정교하고 향상된 주행 능력을 갖춘 2010년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최고의 고품격 럭셔리 SUV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2010년형 레인지로버에는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 및 3.6리터 V8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첨단 수퍼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510마력에 최대토크 63.8klg.m(/2500~5500)를 발휘한다. 기존 4.2리터 V8 엔진과 비교했을 때, 수퍼차저 엔진은 출력과 토크를 각각 29%와 12% 향상시켰으며, EU Cycle 기준으로 7.3% 향상된 연비효율을 자랑하며, CO₂배출량은 7.4%나 감소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아울러 모든 엔진 회전 영역에서의 고른 출력으로 0-100km/h 가속시간을 단 6.2초에 돌파하여, 스포츠 세단 못지않은 민첩함을 자랑한다.

더욱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마감재 그리고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를 도입, 세계적인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레인지로버의 실내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했다.

우선 인테리어에 최고급 유로피안 가죽 트림을 적용하여 한층 더 고급스럽게 보인다. 페시아의 버튼은 레인지로버 특유의 폭포형 실내조명에 의하여 아름답게 빛나는 새틴(satin) 크롬-판으로 마감 처리를 했으며, 최고급 블랙새틴과 천연원목 마감재가 화려함을 더한다.  

소비자 판매가는 V8 5.0 Supercharged모델이 1억 7100만 원이고, TDV8 Vogue모델은 1억 4500만 원이다.


현대·기아차, 한전과 전기차 및 충전기 개발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개발 위한 양해각서 체결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는 전기자동차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한국전력(KEPCO, 사장 김쌍수)과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이현순 현대·기아차 부회장, 김쌍수 KEPCO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 본사에서 지난 달 26일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현대·기아차와 한국전력은 향후 전기자동차 및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개발, 전기자동차 충전 인터페이스 개발 및 표준화, 전기자동차 조기보급을 위한 협조 등 전기차 개발 및 보급에 양사의 기술력을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현순 현대·기아차 부회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세계 각국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큰 축으로 전기차를 꼽고 관련 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국내 자동차 및 전력 산업분야의 리더인 현대·기아차와 한국전력의 긴밀한 협력은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의 개발과 보급이라는 국가적 과업 달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도 “세계 최고 수준인 전력 및 IT 기술을 활용해 충전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 전기 자동차 보급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기차 조기 보급에 의욕을 보였다.
한국전력은 2010년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기차의 보급 기반 확충을 위한 충전 인프라의 핵심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2010년 8월 전기차 시범보급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일반 고객에게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와 한국전력 양사는 이번 제휴로 전기차 및 충전 시설의 공동 개발에 역량을 집결시켜, 국제적인 전기차 개발 전쟁에서 한층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와 한국전력은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우디 코리아, 뉴 아우디 R8 시판
하이엔드 스포츠 카의 강자로 자리매김

2006년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소개됐던 뉴 아우디 R8이 우리나라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2억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발표회를 갖기도 전에 이미 판매가 완료된 것으로 화제를 모았던 뉴 아우디 R8은 올해 판매상황이 예상을 웃돎에 따라 내년 인도분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뉴 아우디 R8에 장착된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은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kg.m를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만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316km/h이다.

또한 아우디 특유의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를 비롯, 알루미늄 차체기술 ASF(Audi Space Frame), LED 미등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아울러 운전자 중심의 콕핏 구조로 설계된 실내에 탑재된 MMI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통해 보다 편안하게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전체적으로 넓고 낮게 설계된 뉴 아우디 R8은 곡선으로 처리한 루프 디자인에서 차체 하단에 이르기까지 아우디만의 뛰어난 디자인 요소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아우디 로고인 포링은 다른 아우디 모델과 달리 싱글프레임 그릴이 아닌 후드 위에 자리하고 있다.

차체 양쪽 측면의 사이드블레이드에는 엔진과 연결된 공기 흡입구가 있으며 이전 모델보다 바깥쪽으로 더 튀어나오게 디자인돼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다.


기아차, 도서지역 점검서비스 실시
100여명의 전문 정비 서비스 인력 투입

기아차가 도서지역 고객을 위한 「도서지역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아자동차(주)는 11월 2일부터 약 2주간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한 하반기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에는 100여 명의 전문 서비스 인력이 투입되며 주요 지역별 일정은 ▲울릉도 11월 2일 ~ 6일 ▲흑산도 등 전남도서지역 11월 9일 ~ 20일 ▲위도 11월 5일~6일 ▲사량도 11월 10일 ~ 11일 ▲욕지도 11월 12일 ~ 13일 등이다.

해당 기간 동안 기아차를 보유한 도서지역 고객들은 동절기에 대비해 차량 점검, 소모품 무상교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차량 관리 요령에 대한 안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동절기 예방점검 활동 중 하나로 이번 하반기 도서지역 특별점검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기회를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도서지역 특별점검서비스」관련 내용은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보다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19일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09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KS-SQI)’에서 자동차서비스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