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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울 때 비로소 채울 수 있다”

르노삼성 CEO, ‘휴(休)경영’ 눈길

유경훈 기자  hoonspioneer@newsone.co.kr / 2009-07-31 13:56:33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내(社內) 인트라넷을 통해 전 임직원들에게 상반기의 노고를 치하하고, 알찬 여름휴가를 통해 의미 있는 하반기를 맞이하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과 헌신의 결과로 준중형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New SM3’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동시에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5만 4000여 대를 판매해 올해 경영목표인 내수 10만 대 판매를 꾸준히 달성해 나가고 있다”며 “요즘과 같은 어려운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생산현장 및 영업 일선에서 노력해준 임직원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여름 휴가가 르노삼성차 임직원 모두에게 자유를 느끼며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몸과 마음속에 자리 잡은 스트레스를 다 비우고 활력과 즐거움으로 재충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비울 때 비로소 채울 수 있다’는 ‘休 경영’ 의지를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4일간의 유급휴가와 휴가비 50만 원을 지급했으며, 전국 관광명소에 휴양시설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 공장 라인을 세우고 일괄 휴가를 다녀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