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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한방병원 | 한국형 통합의학을 통한 세계적 의료체계 구축

中·日·露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

유경훈 기자  / 2009-07-30 14:20:57

“국내 의료계가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있는 한의학과 서양의학, 그리고 대체의학을 접목한 한국형 통합의학을 구축, 발전시켜 나간다면 세계 최고의 의료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국민들에게 한층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장점을 조화시켜 지난 1992년 ‘국내 최초 동서협진병원’인 하나한방병원(www.hanamed.co.kr)을 설립한 최서형 원장(겸 대한메디칼투어협회장)은 미래 한국형 진료시스템을 ‘동서의학의 창조적 융합’에서 찾고 있었다.

최 원장은 “동서의학 협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3의학을 창출해 한국의 의료기술이 재도약하고 한국이 세계에 기여할, 그리고 인류의 의학사에도 큰 획을 긋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 원장은 지난 1983년 경희대 임상교수로 재직하면서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의학은 동서의학의 협진시스템 구축에 있다’고 판단하고 연구에 몰입, 핵심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난치성 질환에 대한 보건복지부 연구사업을 비롯해 한·양방 상호발전방안 연구, 한국인 다빈도 질환에 대한 동서의학 협진 임상시험 모델 및 프로토콜 개발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1994년 ‘보건복지부 표창’, 1999년에는 ‘의료계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결과 오늘날 하나한방병원은 한국 의학발전의 선도 병원으로 표상되고 있기도 하다.

하나한방병원은 ‘위장전문병원’으로도 명성이 높다. 특히 담적(痰績) 명의로 잘 알려져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담적은 과식, 폭식, 급식 등으로 인해 음식물이 한꺼번에 위장으로 내려올 경우 미처 다 소화시키지 못한 음식물 찌꺼기가 위 외벽에 스며들어 굳게 되는 것을 말한다. 담적은 소화 능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독소를 내뿜으며 신체 곳곳에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자궁질환과 전립선질환, 중풍, 피부질환, 위암, 당뇨, 베체트, 치매 등도 담적 독소에 의해 발생한다는 게 최 원장의 설명이다.

한편 하나한방병원은 동서의학과 유기농업을 중심으로 한 신개념 친환경 메디컬콤플렉스로 ‘충주하나웰빙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일대에 들어설 하나웰빙센터에는 한방병원, 한약재배단지, 유기농연구소, 실버타운, 스포츠시설 등이 들어선다. 하나웰빙센터는 아산시와 경주, 제천에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난치성 내과 질환을 앓고 있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하나한방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중국 중화의학회 회원 초청 행사와 함께 김재관 원장(겸 대한메디칼스파연합회사무총장)이 북경에서 열린 중화의학회 세미나에 참석해 병원 홍보 및 담적병 치료 설명회를 가졌다.

최 원장은 “중화권과 일본, 러시아 관광객들이 앞서 치료를 경험한 분들의 소개로 찾아오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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