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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고 저렴한 나주배한우를 아시나요? 나주배한우협회직매장

생산이력제로 건강한 1등급 한우를 한 눈에…

조성인·박지현 기자  / 2009-06-03 10:23:59

‘나주배한우협회직매장’(대표 유창석)은 한우 소비를 촉진시키고 농가소득을 창출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유통경로를 확보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한우를 공급하기 위해서 2009년 1월에 설립되었다. 유창석 대표는 한우협회 회원으로 약 27년의 농장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도 약 159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이 곳은 현재 350곳 농가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나주배한우만을 취급하고 있다. 나주배한우란 사료에 배 즙을 짜고 난 부산물을 첨가해 먹인 소로 고기의 육질이 좋고 마블링이 잘 나오며 소 특유의 누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한우를 지역 농협이나 축협에 비해서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때로는 소비자들이 오해하기도 한다고. 하지만 오해는 금물! 소 한 마리를 통째로 도축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지만 중간마진을 빼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선한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이 곳은 축산물 생산 이력제를 실시하고 있어 누가 키운 소이며, 언제 도축했는지, 등급은 얼마인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도축증명서는 늘 가게에 비치되어 있는데 주로 1등급 이상이나 1+, 1++의 등급을 받은 소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상위등급 출현률이 높은 비결은 사육을 잘 하는 것도 있지만 소를 보는 안목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도축은 공인된 도축장에서 하며 이 곳의 숙련된 전문가의 손길에 의해서 해체작업이 이뤄진다.

주로 꽃등심, 안심, 치맛살, 갈비살, 살치살 등 다양한 부위로 나뉘는데 한 부위 안에서도 다시 4개 부위로 세분화하여 고기의 질을 분류한다.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70% 이상은 외식을 하러 오시는 손님들이다.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날마다 소를 잡다보니 생간과 천엽, 지라, 등골 등을 원하는 손님들에겐 항상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맛있는 나주배한우를 맛보기 위해서는 일단 여기서 고기를 구입한 후 식당에서 구워먹으면 된다. 저렴한 세팅비용으로 상추와 깻잎, 풋고추 등 기본적인 쌈 채소와 맛깔스러운 밑반찬과 불판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맛있게 고기를 먹고 나오면서 가족 생각에 또 다시 이곳에 들러 고기를 포장해 가는 손님이 있을 정도이다.
이 외에도 육회용 생고기도 판매하고 있는데, 600g에 1만 8000원이며, 불고기와 국거리는 600g에 1만 원 선이라고 하니 온 가족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맛있는 나주배한우를 즐길 수 있다.       


주소  나주시 이창동 761-9번지
문의  061-333-6114, 010-6289-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