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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의 대표적 특산품인 ‘찰보리 빵’은 밀가루가 아닌 찰보리를 원료로 해서 맛이 쫀득쫀득하고 구수한 것이 특징이다. 경주에 가면 원조를 자처하는 찰보리 빵 업체들이 즐비하지만 그 중에서 단석가 찰보리 빵(대표 서영석)을 선택했다면 그야말로 ‘탁월한 선택’이다.
2003년 문을 연 단석가 찰보리 빵은 2006년 경상북도 우수 농산물로 지정되고 각종 매스컴에 경주의 대표적 특산품으로 소개되는 등 맛과 품질을 널리 인정받았다. 경주 단석산 아래 50여 농가가 무농약으로 재배한 순수 100% 찰보리를 사용해 믿을 수 있고 한층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맛을 자랑한다.
 서영석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경주를 대표하는 특산품 빵을 개발하고픈 꿈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경주 건천지역에 질 좋은 찰보리가 생산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것을 이용한 빵 개발에 착수, 1년여 동안의 연구 끝에 단석가 찰보리 빵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서 대표는 “먹거리를 만드는 사람은 소비자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갑용·배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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