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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F사료 육질개선 효과 탁월 포발

고급육 생산율 향상… 분뇨냄새 감소로 환경 개선

이갑용·정하성 기자  / 2009-03-04 14:59:10

포항발효사료(대표 한석주·이하 포발)가 ‘TMF 사료(Total Mixed Femantation: 완전혼합발효사료)’를 공급하면서 한우·양돈·축우·양계 등 축산농가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TMF 사료를 사용하면서 탁월한 육질개선효과로 등급 출현률이 향상되고 있으며 육량면에서 증대되고 있는 것이다.
‘TMF 사료’는 자체 생산 생균제를 이용해 발효·숙성 시킨 사료로, 가축이 필요로 하는 조사료·농후사료·비타민·미네랄 및 기타 미량요소 등 모든 영양소를 함유하도록 여러 종류의 단미사료, 부산물을 혼합한 뒤 미생물을 투하해 일정기간 발효 숙성시킨 것이다.
포발이 20년간의 연구를 거쳐 개발한 이 사료를 사용하게 되면 우선 육질개선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으며, 이상적인 배합으로 인해 영양의 균형도 맞출 수 있다. 또 가축의 소화흡수를 극대화 시킬 수 있고, 세균 면역력 증가로 인해 설사 및 호흡기 질병,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질병 예방효과에도 탁월하다.

특히 TMF 사료를 먹일 경우, 가축의 분뇨 냄새를 70% 감소시켜 주위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파리, 모기 등 해충의 증식을 막고, 주변으로부터의 민원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생균제 및 TMF 사료를 먹인 가축의 배설물은 자연 순환농법의 퇴비로 이용할 수 있어 토질개선 효과도 상당하다. 실제로 TMF 사료를 먹인 가축의 배설물을 이용한 퇴비를 밭에 뿌렸을 경우 하얀 곰팡이가 피어 토지를 비옥하게 만들어 주고 채소 등의 맛이 좋아지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TMF 사료는 ‘일반 TMR(완전혼합사료)’보다 한 단계 발전된 사료임에도 불구,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한석주 포항발효사료 대표는 “생균제 배양과 TMR 생산 공정을 동시에 갖고 있어 사료 생산비를 줄일 수 있다”며 “이는 축산 농가의 원가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축산업자의 편익 뿐아니라 가축이 좋아하는 사료를 만드는 것이 포부”라며 “수입 쇠고기 안전성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온 국민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발은 올해 4월 실험 목장을 지어 한우를 입식할 예정이다. 회사에서 생산한 우수한 사료를 이용해 명품한우를 사육,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 농가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주소 포항시 북구 신광면 죽성리 78번지
문의 054-243-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