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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약초로 피로와 스트레스 싹~' 미산농장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어성초·삼백초 재배

조성인 기자  / 2009-03-04 14:45:37

2차 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후, 사람들은 히로시마에 최소 몇 년간 어떤 풀도 살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그러한 예상을 뒤엎고 이듬해 죽음의 땅에서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났는데 그 풀이 바로 ‘어성초’다. 나라가 지정한 멸종위기식물 제177호인 ‘삼백초’는 토종자생식물로 항암과 성인병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한때 멸종의 수난을 겪었으나 천신만고 끝에 단 몇 그루가 발견되어 다시 세상에 태어났다. 삼백초는 초여름에 잎이 초록색으로 자랐다가 꽃 밑의 잎 2~3개가 하얗게 변했다가 다시 초록색으로 되돌아오는 특이한 식물이다.
현대인들이 각종 질병과 유해환경에 노출되면서 신비의 약초인 어성초와 삼백초가 각광을 받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낙동강변에 자리 잡은 미산농장(회장 김원수·대표 김귀분)은 건강에 좋은 어성초와 삼백초를 무농약·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는 농장이다.

미산농장은 약초의 생명인 깨끗한 환경과 청결을 위해 지하 160m의 암반수로 약초를 재배하고 있다. 또한 녹즙 생산과정에서 물을 전혀 섞지 않아 농도가 진하고 약효성분이 그대로 함유돼 있다. 농약을 일절 쓰지 않고 손으로 풀 제거 작업을 하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 때문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 무농약 농산물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런 노력 때문일까. 미산농장의 제품은 입소문을 타고 구매하는 소비자와 단골이 유독 많다고.
어성초는 죽음의 땅에서 꿋꿋하게 자라난 풀답게 해독작용이 뛰어나 바이러스성 염증, 피부질환, 관절염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김원수 대표가 미산농장을 설립하게 된 이유도 어성초의 약효를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다. 통풍이라는 병을 앓으면서 고생을 했는데 주위의 권유로 어성초를 먹기 시작하면서 병이 많이 호전됐다고 한다. 덩달아 무릎연골의 통증도 좋아져 많은 사람들에게 어성초의 약효를 알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미산농장이 생산하는 대표 브랜드는 깊고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어성초·삼백초 차, 어성초의 효능을 더욱 확실히 경험할 수 있는 어성초 생즙 원액,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도움이 되는 어성초 아토비누, 어성초와 삼백초를 특수공법으로 가공한 어삼탕액 등이다.
김 대표는 “돈을 벌려고 농장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장을 꾸리게 됐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먹고 건강을 되찾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꿈은 다양한 제품을 연구·생산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약초 재배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생활보호대상자 및 기초수급자에게 50% 할인해주고 장애인 단체에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각종 스트레스와 공해로 인해 하루하루 지쳐가는 이 때, 미산농장에서 생산한 친환경 어성초와 삼백초 제품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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