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관광청
조호(Johor)로 떠나는 가족 여행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한 여행지 조호(Johor)를 소개하고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레고랜드, 새로운 쇼핑 스팟으로 떠오르는 조호 프리미엄 아울렛을 추천했다.
조호(Johor)는 말레이시아 최남단에 위치해 있는 주로 말레이 반도(Peninsular Malaysia) 끝의 싱가포르(Singapore)와 맞닿아있으며, 주도인 조호 바루(Johor Bahru)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두 국가 간의 인구 및 경제 교류가 매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쿠알라 룸푸르, 페낭(Penang), 코타 키나발루(Kota Kinabalu)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산업이 발달한 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초 오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세계 최고의 어린이 테마 파크 레고랜드(Legoland)와 쇼퍼 홀릭들이 열광할 조호 프리미엄 아울렛(Johor Premium Outlet)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새롭게 생겨나면서 비단 싱가포르인들만이 아닌 전 세계 여행자들을 위한 매력적인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도인 조호 바루를 조금만 벗어나면 울창한 숲으로 가득한 국립공원,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해변을 간직한 섬 등 매력적인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가득하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카수아리나 나무들의 풍경이 아름다운 데사루(Desaru), 말레이 반도 최대 규모의 국립공원인 타만 네가라(Taman Negara)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엔다우 롬핀 국립공원(Endau Rompin National Park), 아름다운 산호초가 형형색색의 해양 생물과 함께 공존하는 시부 섬(Pulau Sibu) 등은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이다.
◇레고랜드(Legoland)
덴마크의 레고사(社)가 운영하는 레고랜드는 3∼12세의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해 레고 특유의 건전하고 수준 높은 놀이와 교육을 겸한 시설을 갖춘 곳으로 단순 재미와 스릴 위주의 여타 놀이공원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많은 여행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고랜드 말레이시아는 7가지 테마 구역 내의 40개 이상의 어트랙션으로 이뤄져있다. 레고랜드의 교육 목적에 맞게 구성된 각 어트렉션들은 수동적인 기구와는 달리 입장객들이 실제로 만져보고 작동하는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호 프리미엄 아울렛
미국 최대의 부동산 신탁사인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에서 운영하는 조호 프리미엄 아울렛(Johor Premium Outlet)은 조호의 세나이 국제 공항(Senai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차로 10분, 싱가포르에서 40분, 쿠알라 룸푸르에서 4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폭넓은 세일 폭과 판매 품목의 다양성을 감안한다면 한국에서와는 차별되는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조호 프리미엄 아울렛의 장점이라 하겠다. 조호 프리미엄 아울렛의 경우, 30~50%의 기본적인 세일 품목 외에도 70~90%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의 세일 품목이 판매되고 있으며, 품목의 종류 또한 각 사이즈 별로 여유 있는 수량을 보유하고 있어, 평소 원하는 사이즈가 없어서, 혹은 한국에 수입되지 않은 디자인의 품목 때문에 아쉽게 발길을 돌렸던 쇼핑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를 선사한다.
필리핀 관광청
국제관광도시 부산에서 필리핀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 알려
필리핀 관광청(마리아아포 지사장)은 지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필리핀 관광의 매력을 한껏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제20회를 맞으며 국내의 대표적인 국제관광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부산 국제관광전’에 매년 참가해온 필리핀 관광청은 이번에도 대규모 부스를 설치해, 부산 및 전국각지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마닐라, 팔라완, 보홀 등 필리핀의 유명 관광지에 대한 여행 안내 및 상담을 제공하고, 무료 가이드북 및 지도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필리핀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필리핀 관광청은 한국관광객들의 의견을 듣고자 부스에서 간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참가한 방문객들에게 푸짐한 경품과 선물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설문조사 참여자 중에서 2명을 추첨해, 합리적 프리미엄 필리핀항공에서 제공하는 부산-마닐라 왕복항공권을 각각 증정했다. 그리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모든 방문객들에게 ‘꽝 없는 경품 받아가기’ 이벤트를 실시해, 건망고, USB, 액자, 가방 등 푸짐한 상품을 안겨줬다.
또한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을 위해 ‘라리라 필리핀’ 뮤직앙상블을 특별 초청해 박람회 오프닝 공연을 펼쳤으며, 필리핀 홍보부스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필리핀의 아름다운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필리핀 관광청 한국지사의 릴리 사무국장은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서 필리핀 관광청 부스를 찾아 주셨던 많은 방문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그분들이 필리핀 관광에 대해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이 실제적인 필리핀 관광으로 연결돼, 필리핀의 다양한 관광지의 매력과 가치를 체험하고, 필리핀 문화의 아름다움에도 공감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도시가 미술관이 되는 계절, 제15회 이스탄불 비엔날레 개막!
올가을, 이스탄불의 가장 현대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터키 이스탄불 여행 시 색다른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이스탄불 비엔날레를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이스탄불 문화예술재단(Istanbul Foundation for Culture and Arts: IKSV)이 주최하는 이스탄불 비엔날레(Istanbul Biennial)가 9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두 달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이스탄불 비엔날레는 베니스, 상파울로, 휘트니 비엔날레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비엔날레 중 하나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스탄불 비엔날레에서는 세계 32개국에서 온 56명의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 작가인 김희천, 탁영준 씨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좋은 이웃(a good neighbor)’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가정과 소속, 이웃에 대한 다양한 개념과 탐구를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또한 서울과 광주를 포함한 세계 곳곳의 거리에 옥외광고를 통해 비엔날레를 알리고 이웃이라는 개념이 변화해온 방식에 의문을 던질 예정이다.
이스탄불 현대 미술관(Istanbul Modern Art Museum)을 비롯한 갈라타 그리스 초등학교(Galata Greek Primary School), 아크 문화 미술관(Ark Kültür), 페라 박물관(Pera Museum), 요운룩 아티스트 아틀리에(Yoğunluk Artist Atelier), 큐축 무스타파 파사 하맘(Küçük Mustafa Paşa Hammam) 등 이스탄불 내 6개 전시장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시 외에도 토론, 상영, 워크샵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http://15b.iksv.org/t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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