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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관청 NEWS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 2017-07-20 16:18:33

필리핀 관광청
필리핀 문화 체험 및 영어회화 연습 기회! ‘필리핀 문화 강좌’ 개최

필리핀 관광청이 7~8월 두 달간 매주 토요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 1층에 위치한 필리핀 관광청 쇼룸에서 ‘필리핀 문화 강좌’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필리핀 문화 강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필리핀 문화와 전통 이해, 다양한 음식 체험을 통해, 한국의 우방인 필리핀을 더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실시돼 왔다.
매년 ‘필리핀 문화 강좌’가 인기를 모았던 이유는 도심 한가운데서 여름캠프 형식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과,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필리핀은 어학연수로도 많이 알려진 영어권 국가이므로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많은 학생들의 참여 동기가 되기도 한다.

이 강좌에서 필리핀 문화를 퀴즈, 전통 음식 및 놀이문화 체험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게 되는데, 특히 시원한 ‘필리핀 전통 빙수 만들기’는 매년 최고의 인기 행사이다. 한국의 빙수와 비슷하면서도 담백한 맛의 필리핀 빙수를 한국에서는 여기서만 맛볼 수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필리핀 문화 강좌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고, 특히 글로벌 시대에 필수적인 타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필리핀 문화 강좌 일정은 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2개 클래스(오전클래스 10:30-12:00, 오후 클래스 2:30-4:00)로 진행된다. 한 강좌 당 참여인원은 5명~15명으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방법은 전화(02-598-2290) 또는 이메일(www.showroom@7107.co.kr)로 [제목: 필리핀 문화 강좌] 참여학생 이름, 나이, 연락처, 참여희망 날짜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희망 날짜의 강좌 참여를 위해서는 최소 일주일 전에 신청해야 하며 모든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필리핀 관광청 한국지사의 릴리 사무국장은 “국제 정치적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우방인 필리핀은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 휴양지인 동시에 어학연수 및 은퇴 후 이민국가 등으로도 인기가 많으며, 또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는 나라”라며 “이번 필리핀 문화강좌를 통해 많은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필리핀의 문화, 전통 등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면서, 필리핀에 대한 더 많이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멕시코 관광청
오아하카의 전통 문화 축제 ‘겔라게차’ 열려



원주민들의 전통과 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있기로 유명한 오아하카 주에서 열리는 ‘겔라게차’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색감, 맛, 전통이 어우러지는 축제다.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오아하카의 전통적인 춤, 노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겔라게차는 스페인 정복기 이전, 옥수수 여신에게 마을의 풍요를 기리며 여러 공물을 바치고 춤을 추며 제사를 올리던 것에서 유래한다.

매년 오아하카 주에서는 옥수수 여신의 역할을 할 젊은 여성을 선발하는데, 선발 기준은 미모가 아니라 원주민들의 전통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높은 지다.

축제에서는 오아하카 주 16개 마을에서 각자 고유의 전통 복장, 언어, 음악, 춤을 선보인다. 개수만큼이나 뚜렷한 색깔과 개성을 자랑하는 원주민 부족들의 다양하고 화려한 전통 춤을 보기 위해 세계 각지의 관광객과 취재진이 몰려온다.

축제와 함께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데, 알레브리헤라 불리는 오아하카의 전통 조각 예술품과 금속, 직물, 보석 공예품 등의 지역 특산품이 공개된다.


이탈리아 관광청
‘스트레사 페스티벌(Stresa Festival 2017)’ 개최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마죠레 호수(Lago Maggiore) 서쪽의 작은 마을 스트레사에서 ‘제56회 스트레사 페스티벌’이 7월 18일부터 약 7주간 열린다.

뮤직 페스티벌이지만 연극, 댄스, 멀티미디어 등의 요소와 결합해 독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인 이 축제에서 올해는 문학과 음악과의 만남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스트레사 페스티벌은 특정 기간별로 주제를 선정해 공연을 진행한다. ▲7월 18~23일: MidSummer Jazz Concerts ▲7월 25~27일: Musical Meditations ▲8월 23일~9월 8일: Encounters.

스트레사에서는 또한 천국의 섬이라고도 불리는 보로미오의 섬들(Isole Borromee)과도 배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어 보로미오 섬들의 아름다운 정원과 성의 고즈넉한 멋을 즐길 수 있다.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터키 국립도서관장 및 문화관광부 관계자
국립중앙도서관에 터키 도서 900여 권 기증



터키국립도서관장을 비롯한 터키문화관광부 관계자들이 국립중앙도서관에 터키 인문교양도서 900여 권을 기증했다.

지난 6월 15일 터키국립도서관장 쥴피 토만(Zulfi Toman), 터키문화관광부 차관보 함디 투르쉬추(Hamdi Tursucu) 등 터키 문화관광부 및 출판계 관계자들은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 터키 도서를 기증하고 박주환 국립도서관장을 예방해 환담을 나눴다.

2017 서울국제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한 이들은 한국-터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우호관계의 증진 및 출판 문화 교류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