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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관광청] 제20회 과달라하라 문화 축제 개최
마리아치, 데킬라 등 멕시코 문화의 도시 과달라하라(Guadalajara)에서 오는 5월 6일부터 28일까지 ‘제20회 과달라하라 문화 축제(Festival Cultural De Mayo)’가 개최된다.
매년 봄마다 열리는 과달라하라 문화 축제는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공연 및 전시와 함께 멕시코의 음식 문화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다.
올해 주요 행사로는 과달라하라의 해방 광장(Plaza de la Liberacion)에서 열리는 디제잉 파티, 데고야도 극장(Teatro Degollado)에서는 열리는 할리스코 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노르웨이의 지휘자 아이빈트 굴베르크 옌센(Eivind Gullberg Jensen)의 협연 등이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과달라하라 곳곳에서 15개국의 아티스트들이 야외 무료 공연도 진행한다.
또한, 상 파울루 거리(Calle São Paulo)를 비롯해 도시의 주요 광장과 거리에서는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노점과 거리 전시가 수시로 열려 5월 내내 사람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공식 웹사이트(www.festivaldemayo.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료 공연의 입장권은 티켓마스터 웹사이트(www.ticketmaster.com)와 데고야도 극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과달라하라는 에스파냐 식민 지배 전부터 부족 간의 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멕시코의 주요 작가와 예술가를 배출했다. 멕시코 문화의 중심지로, 2005년에는 아메리카 문화수도기구(Organización Capital Americana de la Cultura)에서 ‘아메리카 문화의 수도(American Capital of Culture)’로 선정되기도 했다.
‘과달라하라 문화 축제’ 외에도 과달라하라에서는 매년 많은 국제 페스티벌이 개최되는데, 특히 과달라하라 국제영화제와 과달라하라 국제도서전도 유명하다.
[캘리포니아 관광청] 이색 건축물 탐방 여행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해 색다른 여행 경험을 찾는 여행객을 위해 캘리포니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 건축물들을 소개한다.
- 카탈리나 카지노(Catalina Casino)
카탈리나 섬 아발론 항구 북쪽 끝에 있는 카탈리나 카지노는 독특한 원형 건물이다. 1919년 카탈리나 섬을 사들인 윌리엄 리글리 주니어(전 시카고 컵스 야구단 구단주)는 카지노를 건설하고, 화려한 파티와 공연을 주최했다. 이 전통이 이어져 지금도 색다른 댄스파티와 공연 등의 예술 행사가 열리고 있다.
-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
로스앤젤레스 도심에 있는 월트 디즈니 홀은 유명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한 것으로, 활짝 핀 꽃에 비유될 정도로 이색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이곳의 메인 홀은 화려한 외관만큼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LA 필하모닉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그 외에도 해시계 모양을 한 이색적인 다리인 선다이얼 브릿지(Sundial Bridge)와 세계 최고의 인상주의 미술 작품이 전시된 써니랜드(Sunnylands)가 있다. 또한, 미 의회 의사당의 외관과 비슷한 주 의사당(California’s State Capitol) 등 캘리포니아에는 독특한 건축물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캘리포니아 관광청 웹사이트(www.visitCalifornia.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미국에서 3번째로 큰 주인 캘리포니아(California)는 각 12개 지역마다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넘치는 활력과 역동적인 분위기, 최첨단 시설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까지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문화, 예술, 자연, 요리,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의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해 있어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다.
유지은 기자 yje@news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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