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청
2016 서울빛초롱축제 참가
필리핀관광청은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2016 서울 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빛초롱축제는 매년 11월 첫째 주 금요일 서울 청계광장과 수표교 일대에서 개최된다. ‘역사가 흐르는 한강, 빛으로 밝히다'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 기업 및 단체의 대표 등불이 청계천 일대를 장식한다. 축하공연, 해외국가 홍보 부스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 먹거리 장터와 소원등 달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필리핀관광청은 올해 청계천 광교와 장통교 구간 사이에 ‘필리핀 카피즈 전등(Philippine Capiz Lanterns)’을 전시한다. ‘필리핀 카피즈 전등’은 필리핀의 가장 큰 명절인 크리스마스의 상징물로 청계천 일대를 필리핀의 화려한 등불로 밝힐 것이다.
또한, 필리핀관광청은 광교갤러리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펼친다. 필리핀관광청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행사 게시물 아래에 댓글과 필리핀 카피즈 랜턴과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합리적 프리미엄 필리핀 항공에서 제공하는 인천-마닐라 왕복항공권(2매)가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보홀비치클럽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2박 3일 아침식사 포함 트윈/더블 비치뷰 스위트 및 딜럭스룸 이용권 또한 경품으로 나간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 마련될 필리핀관광청 홍보부스에서는 필리핀의 주요 관광지인 보라카이, 팔라완, 세부 관광가이드북이 무료로 배포된다.
독일관광청
제6회 중앙 유럽 워크숍 열다
독일관광청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할레(Halle)에서 약 100개의 국제 여행 산업 관계자들을 초대해 제6회 중앙 유럽 워크숍(ZEW)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14개의 중앙 유럽에서 온 70명의 바이어들과 27개의 미디어 대표자들, 현재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독일의 30개 여행 사업장들이 참가했다.
참석한 바이어들과 서플라이어들은 변화하는 고객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독일 관광업계의 시장 정보와 상품들을 교환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하거나 확장할 수 있었다. 또한, 독일관광청은 독일의 여행 관계자들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했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2016년 1월부터 7월까지 연방정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참가국에서 독일을 방문한 여행객의 숙박일수가 약 690만 박을 기록했다”며 “독일관광청은 각기 다른 시장 상황에 맞춰 여행객들의 숙박 일수와 규모를 계속해서 증가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슈테판 포스 할레 도시 마케팅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중앙 유럽 워크숍의 주최자로서 도시 할레와 지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워크숍 사전에 투어가 열렸다. 미디어는 물론 바이어들이 참석해 베를린부터 데싸우(Dessau)를 지나 할레까지 방문해 UNESCO 세계 문화유산 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멕시코관광청
‘망자의 날’ 기념 퍼레이드 개최
멕시코관광청(MTB)이 지난 10월 29일 멕시코시티 중심가에서 ‘망자의 날(Day of the Dead)’ 기념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망자의 날’ 기념 퍼레이드는 주요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멕시코를 대표하는 전통축제인 ‘망자의 날(Day of the Dead)’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전 세계 관광객을 멕시코로 유치하기 위한 신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멕시코시티 중심가 주요 장소에서 펼쳐졌으며 독립 기념비(Angel of Independence)에서 시작해 레포르마(Reforma)를 내려온 후 5 드 마요 애비뉴(5 de Mayo Avenue)를 통해 도시 중심지로 향했다.
진행 경로를 따라 퍼레이드용 무대차와 전통의상을 입은 행렬이 행진하며 춤을 추고, 멕시코시티의 명물 소칼로(Zocalo) 광장에서 퍼레이드의 절정을 장식했다.
행사 당일 식당과 호텔은 자체적으로 ‘망자의 날’ 제단을 만들어 축제에 동참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설탕 해골 마스크와 화관을 쓰며 죽은 자의 빵과 같은 전통적인 음식을 가져와 ‘망자의 날’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로우르데스 베르오(Lourdes Berho) 멕시코관광청장은 “망자의 날은 수세기 동안 다양한 형태로 멕시코 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멕시코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와 멕시코 고유 전통을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 이처럼 특별한 휴일에 가까운 멕시코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초대해 멕시코 문화를 함께 축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페루관광청
페루 리마, ‘남미 최고의 인기 관광도시’ 선정 알림
페루관광청은 페루의 수도 리마가 <2016마스터카드 글로벌데스티네이션 시티 지수(2016 Mastercard Global Destination City Index)>에서 ‘남미 최고의 인기 관광도시’로 선정됐고 전했다.
페루의 문화·역사·예술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리마는 페루의 고대 유적과 스페인 정복시대의 유산이 혼재돼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다. 더불어 서핑과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미라플로레스, 예술의 거리 바랑코에서는 현대적인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다.
올해 리마를 방문한 관광객은 400만 명 이상이다.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체 설문자 중 76%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리마를 찾았고, 24%가 출장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기가 시작되는 5월, 여름 바캉스 시즌인 7~8월 및 10월에 많은 관광객이 리마를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세계인에게 주목받는 남미 관광지로 페루 리마 외에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도미니카 공화국의 푼타카나, 브라질의 상파울루 및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페루 리마는 지난해에도 <마스터카드 글로벌 데스티네이션 시티 지수> 조사에서 남미 최고 인기 관광지로 선정되며 최근 급성장하는 관광도시로 주목받았다. 마스터카드는 매년 자사 고객의 카드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의 관광객 수와 지출액 규모를 추산해 ‘글로벌 데스티네이션 시티 지수’를 발표한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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