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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광청 NEWS

문화관광저널 백수진 기자 qortnwls6572@newsone.co.kr  / 2016-09-06 11:11:38

뉴질랜드관광청, 2017년부터 ‘로토루아’ 머드축제 개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뉴질랜드에서 이제 머드 축제도 만나볼 수 있다. 뉴질랜드관광청은 2017년부터 주요 관광도시 중 하나인 ‘로토루아’에서 머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머드축제 개최장소인 로토루아 시는 지난달 보령시,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와 함께 ‘미래 머드축제를 위한 국제 공동 이벤트 파트너십’을 협약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보령시는 2017년부터 5년간 로토루아에서 개최될 머드축제에 사용할 머드원액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에어바운스를 비롯한 유료 체험시설 사용권 제공, 머드제품의 전시와 판매 등을 지원한다.

한편, 뉴질랜드 관광청은 지난 7월 22일 보령 머드축제 현장에서 ‘로토루아 머드축제’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클레어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로도투아를 비롯한 뉴질랜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뉴질랜드 관광청 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뉴질랜드 여행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당첨자에게는 스포츠 물병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클레어 펀리 대사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함께 축제 현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어우러져 머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축제 운영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뉴질랜드 관광청 권희정 지사장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보령의 머드축제를 뉴질랜드에서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계절이 반대인 뉴질랜드에서는 한국과는 또 다른 머드축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관광청, 우먼스 저니 타일랜드 캠페인 런칭



태국정부 관광청(TAT)은 8월 1일 ‘우먼스 저니 타일랜드 캠페인(Women’s Journey Thailand Campaign)’을 런칭한다. 이 캠페인은 8월 한 달간 여성 여행자들을 위해 특전을 제공하는 것으로, 여행관련 상품을 비롯해 서비스 분야까지 다양하다.

8월 12일 여왕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함이기도 한 우먼스 저니 캠페인은 건강&뷰티 부문을 비롯해 호텔, 항공, 스포츠 센터 등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태국관광청은 태국은 항상 전세계 모든 여성 관광객을 환영하고 있으며 이는 많은 여성들이 태국을 찾는 이유라고 말하며 우먼스 저니 캠페인은 여성 관광객들이 더욱 편하고 재미있는 태국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더욱 쉽게 우먼스 저니 캠페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태국관광청은 스마트폰 어플리캐이션을 함께 제작했으며, 상품, 서비스, 이벤트 등의 메뉴는 ▲뷰티풀 룩 (Beautiful Look) ▲뷰티풀 쉐이프 (Beautiful Shape) ▲뷰티풀 마인드 (Beautiful Mind) ▲뷰티풀 리트리트 (Beautiful Retreat) ▲뷰티풀 익스피리언스 (Beautiful Experience) 등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이뤄져 있다. 어플리케이션은 Play Store와 iStore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8월 한달간 방콕, 푸켓 등 태국 국제공항에 여성 전용 입국수속 라인과 특별 항공권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카오 관광청, '우슈 마스터스 챌린지' 개최



중국 전통 무술을 일컫는 우슈의 활성화를 위해 마카오정부 관광청은 마카오 체육부와 공동주관 하에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마카오 주요 명소에서 '우슈 마스터스 챌린지(Wushu Masters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슈 마스터스 챌린지에는 일반인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무술 시범 공연에서부터 전문가들의 무술 관련 포럼까지 흥미진진한 각 무술별 시범 경기에서부터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명절이나 중요한 행사에서 많이 보던 용춤과 사자춤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은 잊지 못할 체험이 될 것이다.

중국 전통 무술은 오랜 시간 이어져 내려온 중국 고유의 전통문화로 마카오는 중국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에 걸맞는 전통문화의 보존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우슈 마스터스 챌린지 또한 그 일환으로 마카오는 이미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뛰어난 우슈 선수를 배출해낸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카오 현지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전통 문화를 알리고 공감하게 할 계획이다.

우슈 마스터스 챌린지는 탑섹종합체육관 및 탑섹광장, 세나두 광장과 같은 유명 관광지 인근의 명소는 물론 마카오 국경 인근의 아아혼공원과 뉴야오한 백화점 인근의 우정광장에서 진행된다.

괌 관광청, 6월 외국인 방문객 역대 최다 기록 달성



괌을 찾는 외국인 방문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괌을 찾은 여행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괌 관광청은 지난 6월 괌에 입국한 외국인 방문자 수가 11만8373명으로 1995년 11만6,718명 이후 21년 만에 6월 여행객 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7.1% 증가한 수치다. 전체 및 회계연도 방문객 수는 각각 10.9%, 10.8% 만큼 증가했다.

특히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한국의 관광객 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6월 괌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9% 늘어난 4만6,078명을 기록했다. 국내 항공사들의 잇따른 괌 노선 신규취항이 관광객 수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더해 지난달 첫째 주에 막을 내린 제12회 태평양 예술축제 및 같은 달 개최된 괌 예술 전시회, 일렉트릭 아일랜드 페스티벌 등 여러 축제들도 방문객 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괌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73.6% 증가했고 필리핀 관광객은 135.5%의 성장세를 보였다.

존 네이튼 디나잇(Jon Nathan Denight) 괌정부 관광청장은 “지금이야말로 괌이 관광산업의 혜택을 누릴 좋은 시기이며, 앞으로 괌을 세계적인 휴양지로 발돋움하기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괌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 수는 42만8,000명이었으며 괌 관광청은 올해 괌을 찾는 한국인 방문자 수가 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화관광저널 백수진 기자 qortnwls6572@newsone.co.kr